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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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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86 – 하나님의 질문

빅토리아에 봄이 찾아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 눈에 눈물이 사정없이 흐른다. 안경을 벗고 자꾸 눈물을 닦는다. 용서는 내가 혼자 하는 것이고 화해는 상대와함께 하는 것이다. 목사님의 설교듣는 내내 가슴이 뜨끔뜨끔하다. 나는 왜 용서라는 단어앞에 편안하지 못하는가! 나는 왜 용서를 받아주지 못하는가!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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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85 – 뭉크

감자와 바구니 : Oil on Canvas 2014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노르웨이 작가 뭉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 19세기가 끝나갈 무렵, 화가들의 관심은 서서히 내 ‘눈’에 비친 세계를 충실하게 그리는 일에서 내 ‘마음’이 읽는 세계를 담아내는 쪽으로 그려냈다. 뭉크의 대표작 ‘절규’에는 ‘미친 사람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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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84 – 감사 인사를 받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과거 미국 엘에이에 살때 다니던 교회 담임 목사로부터 카톡이 들어왔다. 카톡을 보내온 목사님은 얼마전에 은퇴하고 노후를 편하게 보내고 있는 강목사님이시다. 강목사님은 카톡으로 사진 한 장도 함께 보내왔는데 내가 그 교회에 있을때 교회 25주년 기념책자를 만들었던 그 책 표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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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83 – 이것이 축복이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노을도 오랫만에 화장을 했다. (뒷뜰에서 본 저녁 하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 집을 처음 방분하게되는 사람은 천장에 그림을 보고 “어머나, 저 높은곳에다 어떻게 그림을 그렸어요?”라며 놀란다. 우리집 애덴동산 천장화는 내가 이 집에 막 이사오고 반 년만에 그린 그림인데 12년 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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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82 – 생활에 필요한 영어는 간단하다.

자전거 나들이 두번째 손질 : Oil on Canva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참 물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곁에서 운동하던 할매 바비가 내 곁으로 다가오더니 “Alicia! 오늘 단어가 osmosis야?” 라고 묻는다. 내가 맞다고 하니까 “하, 내가 맞췄다.” 하며 좋아한다. 나는 엷은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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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81 – 너무나 이기적인 세대

우리 집에 두번째로 피는 봄 꽃 ‘Crocu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가끔씩 JTBC에서 하는 ‘사건반장’을 본다. 어느 며느리가 이런 사연을 올렸다. <매년 생일때 마다 시어머니가 오셔서 자기 생일을 축하해주며 미역국도 끓여주고 집안일도 해 주면서 손자도 보고 일주일 동안 있다가 간다. 더우기 시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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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80 – 음식이야기

작년에 며늘 아이가 새로나온 친환경 세탁비누라고 선물로 주어서 잘 쓰고 있다. 이것은 얇은 종이같은 비누인데 빨래 하는동안 다 녹아서 없어진다. 가격이 좀 비싼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우리 지구를 지키려면 후손들을위해 관심있게 구입해 쓰기를 권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낮에 엘리샤표 핏자? 만드는것을 배우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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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79 – 텃 밭에서 일 보다.

금요 기도회 끝난 후 젊은 청년이 건네준 ‘Blue Berry 요거트’내 생일선물이다. “권사님 그저께 생신이셨지요?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집에와서 맛 보니 우와우와~ 예쁜 상자에서 꺼낸 이 디져트는 맛과 멋이 정말 근사하다. 이 청년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를 매일 즐겁게 해 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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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78 – 특별해야 사는세상

자전거 경주 2023 머리올리다. (유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dobe가 일년에 한번씩 사용료를 계약하는데 현재 매월 $44불씩 내는것을 다음 달 부터 75불씩 내라고 통보가 왔다. 이 프로그램이 없으면 매일 올리는 사진 작업을 포토샵에서 그리고 일러스트로는 카드를 만들기 때문에 Adobe는 내 작업에 없어서는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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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3877 – 소식은 언제나 반갑다

뜰에 가장 먼저피는 철쭉꽃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아침부터 ‘카톡 카톡 카톡’…하며 여러곳에서 메시지가 들어온다. 한 교우 부부가 점심을 사겠다고해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나갔다. 내 생일을 잊지않고 기억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점심까지 사준다니 어찌아니 고마운가. 너무 감사하다. 평소 친분있는 여자 교우님과 아이들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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