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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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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84 – 슬픔은 슬픔을 낳고

부모 얼굴을 모르는 여직원 셜리(가명)가 있다. 셜리는 올해 스무살인데 그동안 Foster Parents 집을 옮겨 다닌곳이 열 여덟가정이나 된다고한다. 햇수로보면 거의 일년에 한 번씩 옮겨다닌 꼴이다. 우리샵에 일한지 거의 반년이 다되어가는데 머리로하는 계산은 아예 믿을 수가 없다. 10불25전 나온 계산에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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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83 – 사람 사는 맛

못 살겠다. 죽는게 났다. 이렇게 고생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내가 왜 태어났을까? 등등의 고민하고 살아왔던 날들이 많았다.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한 두가지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또 살아왔을 것이다. 긴긴 겨울을 잘 참아 넘기고나니 화창한 봄날이 선물로 주어졌다. 외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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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82 – 지구 지킴이

낮에 아는 여인의 전화를 받았는데 3년 전에 만난 자기 애인이 심각한 지구 오염으로인해 인류가 당하는 여러가지 재해를 대단히 걱정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걱정뿐만 아니라 이 일을 너무나 심각하게 생각해서 때로는 눈물까지 흘린다고 한다. 그의 직업은  사이언티스인데 실로 지구에 대해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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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81 – 사랑의 풍경 (8)

베네치아의 여자 –  지중해를 물들인 아홉 가지 러브스토리 16세기도 4분의 1이 지난 시대의 이야기다. 빈첸차 태생의 갈레아초라는 스물두 살의 사내가 있었다. 그는 교구의 사제에게 읽기와 쓰기를 배웠는데 매우 명석해서 열다섯 살때에 빈첸차 사제의 눈에 띄었고다. 사제가 빈체차보다도 더 큰 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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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79 – 부엌이 분주해야

서브웨이가 예정대로라면 5월1일 새주인에게 인수된다. 나는 이제 며칠 안 남은 날들을 그동안 함께 열심히 일 해준 직원들에게 한끼 밥이라도 더 먹이려고 매일 새 밥을 해가고있다. 쌀도 수시 쌀로 밥을 지으니 너무 맛 있단다. 필리핀 사람들은 포르르 날라갈 것 같은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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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78 – 수영장 Medley

아침에 수영장에서 수영 하고 있는데 내 곁에서 수영하던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 있어요?”한다. 그 말을 듣는순간 벗은 내 모습을 보는 사람들이 나를 틀림없이 ‘할머니’로 보는구나 싶어 속으로 피시식 웃음이 난다. 당연 그렇다. 칠십을 열 한 달 남겨 놓았는데 어쩌라구. 그래도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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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77 – 우리는 한결같이 살아왔다

어제와 오늘 샵에 일 나갔다. 아직은 조금씩 빈자리 구멍을 메꾸어야하기 때문이다. 낮 시간이 조금 이를때 노부부가 샌드위치를 사러왔다. 젊었을 때 상당히 고왔을 것 같은 할머니에게 내가 “멋 있으세요. 아름다우세요.”라고 말하니 할머니가 깜짝 놀라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이어 하는 말이 “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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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76 – 홀로 잘 살아가야 할 이유

외아들인 나 (야마오리)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 혼자서  나를 키우셨다. 나의 모든 생활과 인격을 지탱해준 어머니는 유년기에서 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절대적인 존재였다. 아내가 집을 나간 것은 좀 사소한 일 때문이었다. 주말에 세 사람이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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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75 – 로마인의 교육

로마인 이야기 제 10권(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을 끝내면서 느낀점을 올려본다. 로마인은 ‘인프라의 아버지’라고까지 불리는 민족이다. 인프라스트럭처라는 영어 자체가 로마인의 언어인 라틴어에서 ‘하부’ 내지 ‘기반’을 뜻하는 ‘인프라’ (infra)와 ‘구조’나 ‘건조물’을 뜻하는 ‘스트룩투라'(structura)를 현대에 와서 합성하여 만든 말이다. 로마인이 생각하는 인프라에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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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야기 2174 – 일 하는 자가 행복하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만나는 할아버지. 나는 trademill에서 빨리 걷는 운동을하고 할아버지는 낮은 자전거를 탄다. 매주 금요일 혹은  수요일에 그렇게 만나서 둘이 나란히 운동을 한다. 30분 꼬박 기계위에서 운동을하는데 오늘 내가 20분 만에 내리니까 “왜 30분을 안 채우고 그만 두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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