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경품으로 나갈 해바라기 16인치 x 20 인치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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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쉽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얼마나 치열한지 매일매일 전쟁이다. 내가 그동안 일해왔던 서브웨이 가게가 지난 주 문을 닫았다. 자의가 아니고 건물업주인 홈디포에서 재 계약을 안 해주어서였다.

이로인해 그동안 투자해서 사업을 해오던 주인은 말 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되었지만 어쩔 수 없는일. 그나마 사업하던 물건만 떼어 나가라면 좋을 테지만 처음처럼 원상복귀까지 하라는 공문을 받은지가 6개월 전이었다.

이로인해 사장님과 앨런로이교장선생이 일주일넘도록 내내 붙어서 일을했고 나도 점심해다 나르고 필요한 부속물들을 챙겨서 도와드리느라 정신없었다. 나는 나일랜드 나잇이 걸쳐있는 이 마당에 이중으로 신경을 쓰면서 지내야만 했다.

저녁무렵에 현장에 가보니 앨런교장선생이 마지막 손을씻고있었다. 일꾼들이 사용하는 제일 높은 사다리위에서 전선줄이나 기타 벽에 붙어있는 것들을 떼어내는 것을 쳐다 보기만해도 현기증이 일어나고 겁이났다. 걱정했던 주황색 페인트 색깔도 알고보니 바로 자기네 이름을 딴 ‘Hom Depot Orange’라서 다른색과 섞지않고 쉽게 칠할 수 있었다.

이제 바닥만 좀더 깨끗하게 닦으면 되지만 물을 끊은 상태여서 어떻게 걸레질을 잘 하게 될련지 고민이다.

건물주들은 세든사람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는다. 이 세상 대다수의 건물주들이 그렇다. 그렇게 하기 때문에 돈을 창고에 두둑히 쌓아둘 수 있다. 이런저런 사정 봐주고 사는 사람은 겨우 먹고 살아간다.

내가들은 얘기로 옛날 북한에서 공산당이 조직되어서 처음으로 숙청하는 사람들이 땅 주인들이었다고한다. 조상이 남겨준 땅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네들은 일 안하고 가난한 사람들 노동력 착취해서 잘 먹고 살기 때문이다.

사회는 영악하고 때로는 야비하며 더 나아가서는 으시시하기까지 하다.

** 경품으로 라면 3박스를 저녁 늦게 집 앞 문간까지 배달해준 정욱재집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저녁먹는 자리에서 이름 밝히지 말라며 손에 쥐어준 경품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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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을 준비~ 동치미와 식혜를 만들다

** Vessel Liquor Store (1609 Fort Street)에서 Odin 아들맥주 사오다. 이번에 경품으로도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