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별장 뒷뜰에서 한가히 책보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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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나가고 몇 분이 이런저런 답장을 보내왔다. 왜? 스페어 타이어가 없느냐? 자동차가 너무 오래된거냐? 등등으로..

그렇지 않고 그 반대다. 아우의 자동차는 이름있는 자동차, 그것도 2020년 최신형인데 이것이 아무 타이어나 낄 수 없는 것이고 더우기 이런 시골에서는 아무 데서도 구할 수 없는것이 단점이었다. 살때 스패어 타이어가 없는 이유는 자기네 회사는 Road Assistance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전화만 하면 최선을 다해 달려 간다고 장담 했던것. 그러나 세상일은 계획대로 잘 되지는 않는 법. 이번 일 처럼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는 흔히있다.

사건은 이랬다. 우리가 자동차를 잠시 세울 일이있었는데 그때 좀 급히 정지하는 바람에 곁에 너부러져 있는 쇳조각들 틈으로 바퀴가 긁힌 것 갔다. 몇 시간 차 밖에서 서성 거리는 동안 그곳에서 이런 저런 쇳조각들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동차 타이어에 못이 박히면 금방 바람을 넣고 떼울 수 있는데 옆으로 찢어진 것은 불가하단다. 흠.

이 일로 산 속에서 더 있으라는 것으로 알고 종일 먹고 자며 딩군다. 어제는 골프를 쳤는데 오늘은 비가와서 그 마져도 못해 곧 다른 동네로 마실가려고 채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