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을 바라보며 책과의 마주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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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Island Night 12번째 출연 – Duet (Seri Kim and Cindy Kim)

“A thousand Years”

지금으로부터 약 35년 전 즈음 내 아이들이 학교 다니고 나는 가사일과 직장일 등으로 무척 바쁘게 살았다. 나만이 아니고 이민자들의 모두가 그랬다. 하루 일을 끝내고 자정즈음에 잠 자리에 들때마다 시간이 왜 24시간 밖에 없을꼬?라며 한 시간만 내게 더 주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곤했다.

요즈음는 백수라서 24시간을 온전히 내것으로 쓰다보니 널널한 시간을 감지한다. 지난 일 주일동안 운동 한다며 많은 시간을 밖에서 보냈다. 운동이 없는날은 집에서 오늘처럼 그림을 마음껏 그리게되니 정말 은퇴는 좋은 것이다. 드디어 내가 시간을 소유하게 됐다는 그 만족감이 마음을 포근하게 해 준다.

24시간을 잘 활용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해 낼 수 있는지 알게된다. 가끔씩 종일 어영부영 아까운 시간을 보내다가 자려고하면 하루를 잘 못 보낸 것 같아 시간에게 미안하다.

인생 90살까지 산다면 7십8만 8천 4백 시간이 주어진다. 우리는 그 많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다 갈 것인가? 나는 이미 70년 세월을 소모했으니 잘 살아 20년 더 산다해도 남은 시간은 1십 7만 5천 2백 시간 밖에 안 된다. 그것도 90까지 살아야 되고 건강도 그때까지 따라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별 볼일 없이 생을 마감하게 될 것 아닌가.

하루 24시간 아끼면서 살아가자.

** 서울에서 걸려온 전화 – 9월마지막 날 우리집 방문. 오랫동안 못 보았던 친하게 지내왔던 아우의 빅토리아 방문이다. 흥분되고 또 흥분되어 내 마음이 들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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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ey 2nd Touch up – Oil on Canvas

A man 2nd Touch up (Oil on Canvas)

Nasturtium (한련화) 사인 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