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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방문했다. 이들과 이틀동안 새벽 1시까지 친구들과 얘기하느라 글 못 올렸다. 한 친구는 한국에서 왔는데 거의 사십년지기 또 한 친구는 밴쿠버에서 왔는데 거의 삼십년 지기다. 우리 셋은 옛날 함께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웃음보가 터지며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속에서 꽃을 피웠다.

한국에서 온 친구는 밴쿠버에서 살다가 지금은 한국에나가서 사업하고 있는데 20여년동안 여러가지 힘든 고비를 넘기면서 현재는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나이는 65세가 넘어서 시니어지만 젊은이들 못지않게 사업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그녀는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 갑질하지않고 허드레 일 하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때때마다 선물을 안겨주며 행복 바이러스 퍼뜨리며 살아가고 있는 친구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힘이되어주려고 애쓰는 친구가 참으로 자랑스럽다.

한 친구는 가을 맞이하느라 마음이 며칠 힘들었는데 힐링하고 간다며 좋아했다.

식사 때마다 “아이구 아이구 이렇게 잘 먹어?”라며 너스레를 떠는 친구들을위해 점심으로 김밥을 만들어 패리까지나가 전송하고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여니 그들이 떠들고 웃던 식탁자리가 휑~하다.

우리는 정신 맑은 상태로 얼마나 더 많이 만날 수 있을까?

“벗들이여, 부디 건강하여 자주 이 섬으로 놀로와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