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시애틀의 조용한 마을의 풍경 – 중간 Touch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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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되었던 독자님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날이다. 이 분은 지난 6월에 온 가족이 나의 초대로 우리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었다. 그때 각종 과일을 박스 사이즈로 사오셔서 나를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현관문을 들어서니 두 분이 사는 댁 답게 조용하고 깔끔하다. 특별히 벽에 붙어있는 수집 품들이 내 눈을 휘어잡는다.

여행다닌 곳에서 사다모은 매그넷들인데 맨 왼쪽은 캐나다, 오른쪽은 미국, 그리고 중간은 그외 여러나라 들이다. “우와” 감탄사가 연발 나온다. 틈만나면 여행 떠난다고하니 축복받은 부부들이다.

집 발코니에서 바라다보는 풍경이다. 단풍과함께 view가 매우 아름답다.

점심을 이렇게 훌륭하게 장만해 주었다.

고구마튀김 / 호박전 / 샐몬 / 청포묵 / 감자와 호박 샐러드 / 시금치 명태국 / 무우 밥 / 김치 / 마늘 쫑 / 백 김치 / 모두 모두 맛이 너무 좋았다. 집에올때 한 보따리까지 싸 주어서 하루 부엌에서 해방 받았다. 감격스럽고 행복한 하루를 또 보냈다.

“초청해주신 그레이스 님 감사합니다.”

식후 커피에 과일까지 푸짐히 먹고 수다도 한 보다리 떨고 일어서는데 무려 네 시간이나 훌떡 지나갔다. 새 힘을 받고 집으로 가면서 나는 자동차 안에서 혼자 크게 웃었다.

‘훗 훗 훗 우리는 수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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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붕어빵 번개 접수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저 마시고 연락주세요. 기회 있을 때 와서 잡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