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집에 저녁 초대받아 다녀왔다. 정성껏 듬뿍 차려진 음식들 앞에서 입 벌어진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오랫만에 월남쌈 맛있게 먹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주인의 입담이 어찌나 센지 나는 연신 까르르 깔깔 웃으며 세상만사 다 잊고 네 시간 보냈다. 이러니 내가 어찌 힘 나지 않을까? 초대해준 교우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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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와 메일을 첵업하니 지금은 한국에서 살지만 작년까지빅토리아 살면서 ‘빅토리아 여성회’ 임원으로 봉사하던 이은숙님의 긴 글이 들어와 독자들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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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님!
저 이은숙입니다 그동안 잘지내셨죠? 이런저런일로 하시는일도 많으신데 수없이많은지인들까지 초대하시며 기쁨으로 섬기는모습 너무나 아름다우세요

연세와 무관하게 마음은 이팔청춘 ㅎㅎㅎ, 정말 부럽고 닮고싶습니다 그열정 어디에서 나오시는지 … 못하시는게 정말 있기나 하신지요?

손수재배하신 무공해야채 등 맛난음식으로 저를초대해주시고 송별회까지해주셔서 정말 지금도 기억하며 감사하고있습니다. 오래오래 함께하고픈 좋은사람의 이미지~ 그런데 함께한시간은 별로없지만 맘 속엔 늘 남아있네요.


이렇게 좋은일하시며 이사회에 영향력있는 꼭필요한 하나님의 빛 된자녀로 오래사시다 가시면좋겠다 생각이들고 권사님 생각하면 세월가는게 너무 아쉬운생각마저듭니다 . 이다음에 민수가 군생활마치고 1년반후에 다시가니까 그때 피아노연주 다시하길 소원하며 아일랜드나잇이 영원하길 소망해봅니다~
그니까 강건하시고 지금처럼 유쾌하고 젊게 사시면좋겠고 좋아하시는일들
하시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사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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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를 아껴주고 격려해 주는 독자님들 때문에 낮에도 힘나고 밤에도 힘난다. 이은숙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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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시부터 붓을잡고 지난번 사과그림 손질해서 마감했다.

또한 해바라기 씨앗 얻어온 날 초라한 해바라기 버리지 못하고 있는 그 대로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본다.

날씨 : 비 / 11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