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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우리집을 방문한 자매가 내게 선물한 장미꽃 디저트 수제품이 너무 예쁘고 맛 있어서 배우기로 했다.

재료는 흰 콩인데 이것을 껍질을 다 벋겨서 삶아 으깨고 약불에 응근히 졸여내야한다. 유트브롤 보면서 처음 해 보았는데 그리 나쁘지 않게 나왔다. 여기에 천연 색소를 넣어 꽃 색깔들을 만든다. 성탄절이 다가오니 포인세치아를 만들었다. (이 꽃은 내 작품이 아니고 선생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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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영화관에가서 한국영화 ‘기생충(Parasite)’을 보았다. 이 작은 마을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하다니… 너무 감격스럽다.

한국말로 시원하게 들으면서도 나는 또 영어 자막을 자꾸 내려다 보았다. 집에와서 생각해 보니 왜? 내가 자막을 봐? 으흠… 아마도 한국어를 영어로 어떻게 표기하나 싶어 본 듯하다. 2 시간 15분동안 내내 즐거웠다.

이런 영화가 오면 ‘반드시 영화관으로 달려 가리라’ 다짐하고 온 날이다. 최고의 삶을 사는 높은데 사는 사람과 최저의 삶을 사는 낮은데 사는 사람들의 삶을 코믹하게 그리고 내면에 숨어있는 이야기들 등등, 심도있게 만든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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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비, 지금도 비 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