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여성회 성탄카드 (오른쪽은 카드 뒷면 – 8년 전 빅토리아 여성회가 시작될 때 유현자회장의 부탁으로 로고를 내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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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여성회가 교민들을위해 영어 공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금액은 아주 실비며 훌륭한 교수진?? 의 강의로인해 인기 절정이다. 많은 교민들이 이 영어교실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다. 선생들은 무보수로 수고해 준다. 해마다 선생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작은 선물과 성탄 카드를 드린다. 카드 부탁이와서 내가 봉사자로 나섰다. 저녁에 이 카드를 디자인해서 프린트를 하려는데 잘 되던 프린터가 계속 말썽이다. 프린트 기계를 뒤로 제처서 조사해보니 두꺼운 종이가 나도 모르게 따라 들어가 있다. (다 이유가 있다)

이것을 빼 내면 되겠지 했는데 이제는 명령을 내렸는데도 프린트 기계에서 아무 소리도 안 난다. 전원을 전부 끄고 재시도 했다. 보통은 이럴때 컴퓨터와 프린터가 다시 움직이는데 이번에도 아니다. 소식 없는 것이 더 안타깝다. 왜지? 하기사 부부 싸움 할때도 씩씩 거리며 싸워야 그래도 조금 풀리지 상대방이 아무 소리 안하고 침묵 지키면 더 속이 터진다. 이 밤에 꼭 그런 기분이었다.

다시 System Preferences로 가서 (나는 맥을 쓰고있다) 프린트 아이콘을 열었다. 평상시와 다를 바 없다. 시간이 여지없이 지나가고 있는데 프린터는 계속 조용하다. 프린트 명령쪽에 이것 저것을 눌러본다. 그러다 혹시나 싶어 Open Print Queue를 눌러보니 내가 명령했던 것들이 즐비하게 저장되어있다. 뭐야? 왜 여기서 잠자고 있노? 나의 노함을 알아들었는지 요놈들이 깜짝 놀랜다. 저장 파일들을 다 지우고 보니 명령에 Pause로 돼 있다. 이러니 출력이 될 수가 있나.

바로 그져께도 프린트를 했는데 나 말고 손 댈 사람 없는데 어찌하야 이렇게 멈춤 사인에 가 있었는지… 하여튼 프린터는 30분 정도 나를 애를 먹이더니 ‘척 척 척’ 하면서 단 1분만에 내가 원하는 만큼 프린트가 되어나온다. 성공이다.

사람과도 참야야 좋은 결과를 맞듯이 기계와도 달래며서 연구하고 기계와 친해지면서 일 해야한다. 이렇게 하면서 또 하나 배우고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면 당장에 이곳을 헤쳐 볼 것이다.) 원하던 빅토리아 여성회 맞춤 카드를 뽑아냈다.

고생은 했지만 역시 기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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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립을 다른 류의 모습으로 올려보았다. 물론 첫 삽이다. (작은 사이즈)

사과 정물 Touch Up (중간 사이즈)

말 경주 (좀 더 세밀하게 Touch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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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 / 7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