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플라워 디저트 실습날이었다. 선생님의 샘플을 보고 내가 만든 장미들.

내가 만든 흰콩 앙금이 꽃 짜 내는 묽기에 적당하지 않아서 실패하면서 오늘을 기다렸다. 선생님이 준비한 상품으로 나와있는 앙금에 계란과 우유 그리고 알몬드 가루를 넣고 계랑하는 법을 배웠다. 보기에는 어렵지만 무엇이든지 배우면 다 할 수 있다.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몇 시간 후다닥 지나간다. 장미꽃이 기본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서툴지만 자꾸 연습 하면 내가 원하는 장미를 꽃 피울 수 있을 것 같다.

겨울에 비오고 지루한 이곳 빅토리아에서 취미생활로 아주 좋을 것 같다. 혹 이것을 배우고 싶은 분은 선생님을 소개한다. ‘유일한(여자)’ 전화번호 250 883 9466.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엄마가 아이들과함께 꽃을 만들고 굽고하면 정서적으로 매우 좋을 듯하다. 특별이 이 계절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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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시작해서 오랫동안 끝내지 못하고있던 해바라기. 바탕을 다른 색으로 칠하니 느낌이 좋다. 사람 내 마음대로 안되듯 그림도 내 마음대로 안된다. 달래고 기다리면서 그렇게 한 작품 한 작품 끝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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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9도 종일 비 비 비가온다. 이번 주 내내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