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상 : 잘 먹고 튼튼하게 하루를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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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적인 얘기 하나 하고싶다. 나는 되도록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얘기는 안하는 편이지만 오늘은 꾝 써야된다는 마음이 강하게 온다. 왜냐면 그것은 아주 기분좋은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오늘 교회 설교 제목이 ‘”도저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이다.

설교를 요약하면 이렇다.

마태복음 1:1~17 예수님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다.

이 들 예수님의 윗 조상들이 아주 건전하고 깨끗하며 도덕적으로 흠이 없었는냐? “아니요 아니요” 절대로 그렇지 않다. 조상들 가운데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에서 나온 자손, 기생과의 동침에서 생긴 자손, 또는 그 유명한 다윗도 자신을 지켜주던 장군인 우리아의 아내와 간통하여 솔로몬을 낳았다. 더우기 다윗은 우리아의 남편을 일부러 적진으로 내 보내 죽게까지 했으니 간통에 간접 살인죄까지 있다.

이렇게 보면 과연 예수는 우리가 존경해야할 만한 인물일까? 조상들이 지저분한 피가 섞여있는데 하며 고개를 갸우뚱 할 만도 하다. 그러나 예수는 죽은지 2천년도 넘는데 그의 말씀은 아직도 누룩처럼 퍼져 나가며 온 세상에 굳 뉴스를 전해주고 있다. 왜 일까?

한마디로 그는 이 세상의 모든 불쌍한 사람의 친구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돈이 좀 없다고 기 죽을 일인가?

*배운것이 적다고 슬퍼할 것인가?

*남보다 못 생겼다고 야코 죽을 일인가?

조용완 목사의 “도저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라는 설교는 내가 지금까지 들은 최상의 설교였다. 이 지루한 낳고 낳고 낳고…의 연속이 성경속에서 이런설교를 뽑아내다니… 우리끼리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설교였다.

우리는 모두다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해마다 이 계절이 돌아오면 다시 생각하는 ‘굳 뉴스’ 내 삶이 더욱 더 살찌워지고 행복해 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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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회 있었던 날 : 나비에 대한 시 일곱편을 읽으면서 서로 토의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집에서 만들어 본 가래떡 : 모양이 좀 매끈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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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고 고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