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많이 만들어 이웃에게 연락했더니 번개처럼 달려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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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이렇게 환자들이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니 나 갈 수 없을 듯 하다. 다행히 내가 갔을때는 발병자가 몇 명 없었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다녀왔다.

** 여긴 지금 코로나 때문에 난리예요. 코리아 타운 음식점 다섯 곳에서 KAL 승무원들이 코로나 확진 자들인데 이틀동안 마구 먹고 돌아다니다 한국으로 갔어요. 지금 한국 타운 뒤집어 져서 벌벌 떨고들 있어요. 겨우 기생충으로 국위 선양했더니만… 이젠 코로나로 국위 날림에 국제 Bully까지 될 판이네요. (미국 엘에이에서)

** 밖에 나가면 바이러스가 무섭고 집에 있으려니 지루하고 답답하다. 고 하면서 볼만한 추억의 영화를 보내왔다. (울산에서)

** “학신아, 잘 지내지? 거기는 코로나19 무관하지?” “응, 다행히도” “꿈 같은 얘기네… 총 칼만 없지 6.25 전쟁이 실감되는 요즈음이다. 하루하루 확진자 늘고, 사망자도 늘고 있어. 무섭다 무서워. 끙끙. (서울에서)

** 집에서 안나가. 지금 참 웃픈현실. 살다보니 이런 세상도 겪어보네. (서울에서)

** 언니야, 모두들 집 지킴이만 해요. 언니 있는 곳은 참 좋겠다. 이단 교 신천지 때문에 난리난리야. (대구에서)

** 중국으로부터의 배터리 구입이 불가능해져서 회사 운영이 되지 않고 있어요. (헬리팍스에서 딸아이로부터)

** 손님이 오는것도 무서운데 막상 손님들이 안 오니 돈이 안 들어와 절절 매고 있다. 음식재료 오더를 하면 많은 곳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 아픈 올케 언니는 현재 있는 보라매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아무데도 갈데가 없다고 조카한테서 연락왔다. 입원 환자는 한 달이 지나면 병원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하는데 코로나 확진자들 때문에 다른 환자는 병원에 갈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정말 총 칼만 없지 전쟁처럼 무서운 나날이 됐다.

우리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간절한 기도 뿐이다. 정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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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 / 7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