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경주 touch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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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금요기도회가 캐나다 정부의 권고에 따라 취소되고 이번주 주일 예배도 잠정적으로 취소됐다. 담임 목사는 교인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퍼저 나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멈추게 해 달라는 기도를 부탁을 했다. 물론 오늘뿐 아니고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 기도를 멈추지 않고있다. 아마도 모든 분들의 마음이 동일 하리라 생각된다.

우리교회는 16일~20일에 Extra Cleaning 을 실시한다고 한다.

매주 가던 기도회를 안가고 또 주일 예배도 없다고하니 뭔가 휑하니 빈것같다. 다음주 우리 집에서 있을 예정인 문학회도 취소될 것 같다. 여러 회원의 의견들이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29일 손자 백일잔치가 밴쿠버에서 거행되기로 했지만 취소했다는 며늘아이의 메일을 받았다.

**엘에이 언니 전화는 마켓에 고기도 한 팩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생필품들이 모두동나서 패닉 상태라고 한다. 정말로 총 칼 없는 전쟁이 따로없단다.

**그런가 하면 친한 사람들과도 이번일로 섭섭한 일이 생기고 있다. 언니는 세 명이 늘 함께 다니던 할머니들이 주말 삼 일은 함께들 먹고 자면서 즐겼는데 이제는 각자 집에서 잠 자자고 한단다. 물론 이해는 되지만 팔 십 넘은 가장 나이 많은 분이 더 벌벌 떤다면서 그 만큼 살았는데 죽는것이 뭐 그리 떨리냐고 서운해 한다. 누군가 집에 오는것을 마음 속으로 다 멀리한다.

**나도 월요일에 밴쿠버에서 방문할 가족들을 오지 못하게 했다. 그분들이 확진자는 아니지만 배를 타고 오는동안 사람들과의 거리가 좁은 것과 화장실도 가야하는데 어느 사람들이 스쳐갈련지 모르니 자제 하자고 말했다.

아무도 안 만나고 아무데도 안가고 모두들 그야말로 방콕 집콕이 됐다. 시간이 얼마나 더 지나가야 될련지 답답하다.

** 이 글을 쓰는동안 메일이 하나 들어와 읽어보니 내가 거래하는 은행에서 온 것이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19 때문에 힘든 고객들을위해 은행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손님과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기위해 힘쓰겠다면서 이런 저런 내용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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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밴쿠버 ‘오늘의 책방’에 오더했던 외과의 이국종씨의 책 ‘골든아워 1,2’권이 도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