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피고있는 민들레도 이 처럼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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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수입니다.’ 읽은 소감

예수는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과 머물면서 가장 고통 스러운 문제를 해결했다. 일찍이 동양에서는 없었던 것이었다. 또한 어떤 사람이 예수께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을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같이 사랑하라.”

사실 이웃을 내 몸과같이 사랑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같은 고귀한 마음으로 내 이웃을 사랑할 수 만 있다면 세상은 더 이상 싸움같은 것은 없었을 것이다.

기독교 윤리관은 상식적이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무지한 이단에 속아 14만 4천에 포액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두렵고 충격적이다. 신천지에 관해서 도올선생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것은 종교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다.”

나는 비상식에 잘 대처할 수 있을까? 어느 사람이 내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치자. “여보세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에 대해 말해봅시다.” 과연 나는 얼마나 많은 예수의 인성과 신성에대해 그들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우리는 평소에 상식과 비상식를 구별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마가복음의 예수는 상식적이다. 비상식적인 것이 없다.

예수가 말하는 부활은 현세 사람들이 짓눌리고 이끌린채 죽지못해 사는 이 삶을 바꿔 내 삶의 주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죽은 사람이 다시 새로운 육체로 태어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수의 재림이나 육체의 부활은 환상문학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예수는 종말에대해 얘기 한 적이 없고 다만 천국운동과 종교혁명에대해 말했다. 종말론이란 예수 사후 초대교회에서 등장했던 것이다.

바울서한 AD 50-60

예루살렘 멸망 AD 70

마가복음 AD 71

마태복음 AD 80

누가복음 AD 90

요한계시록 AD 95

당시 초대교회는 우리나라 휴거파교회와 같았다. 당시 상황은 예루살렘의 지성소가 로마군에의해 짓밟힌 충격속에 있었다. 강한 재건의 환상이 필요했던 역사적 상황이었다. 그 환상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아니라 당시 요한게시록을 쓴 요한은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그런 게시를 받았을 것이다. 그 환상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필요했던 환상이었다고 본다. 그런 환상을 이 시대에서도 일어날 것을 믿는 다는것이 문제다.

2천년동안 종말과 재림은 일어나지 않았다. 휴거파교회나 신천지 같은 황당한 교회가 2천년전의 환상과 신화로 장사가되고 있으니 안타깝다. 환상과 신화얘기가 역사보다 힘이세다. ‘나는 예수입니다.’ 에는 21세기의 복음서 예수의 진실과 가장 인간다운 얘기를 담담하고 쉽게 서술하고 있다.

종말, 부활, 재림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된다는 것에 깊은 공감을 갖게된다. 21세기의 기독교는 상식적인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다.

곧 부활절이 다가오는데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조금 더 인간적인 사람으로 살다 가리라는 결심을 해 보는 아름다운 밤이다. 성경에는 신화적인 것들도 많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그런 것 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무엇인가를 발견하게된다. 신앙에 의구심이나 약한 믿음을 가진 기독교인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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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보름이라서 오늘 밤도 달이 밝다. 세상은 어려워도 조금씩 위로하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