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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의 여섯살 생일이다. 만나지 못하지만 이렇게 ‘Zoom Meeting’으로 가족이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지냈다. 강보에 싸여있던 예쁜 손녀가 벌써 여섯해를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내가 보낸 선물은 아직도 도착이 안됐다는데 요즈음 우편물도 느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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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쑥이 정말 곱게 자라나고있다. 겨울내내 비를 맞으면서 훌쩍 커버린 쑥이다. 연한 잎들이 손에 닿으면 아기손 같이 보드랍다. 저녁에 쑥떡을 만들었다. 먼저 두어번 만든것은 잎사귀채로 가루에 털털 털어서 만든 것이었는데 좀 별로였다. 오늘 전문가들의 쑥떡 채널을 몇개 보면서 내게 맞는 걸로 골라 만들었더니 훨씬 품격있는 쑥떡이 됐다. 쫄깃쫄깃 한 것이 자꾸 손이간다. ^^

쑥을 잘 씻어서 꼭지는 다 버리고 연한잎만 85g정도와 물 150g 을 넣고 믹서에 간다. 소금 약간 설탕 한 스픈도 함께 간다. 여기 참쌀가루를 약 3컵정도를 쑥 갈은것과함께 반죽 하면된다.

적당히 떼어서 수건을 깔고 찜기에 13분~15분사이에 쪄 낸다. 아주 간단하고 빨리되어 부담없이 만들수 있다.

콩고물 뭍히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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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오늘 사인했다.

튜립은 좀더 터치업 했다.
사과 하나 머리올림
굴러 다니는 화분 색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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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2도 / 비, 흐림, 약한 햇볕 / 편안한 하루…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