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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책상 앞 벽에 엄마 사진이 핀에 꽂혀있다. 밴쿠버에서 나와함께 칠 년동안 살 때 스탠리 팍에서 찍은 것이다.

**엄마는 늘 유쾌하셨다.

**엄마는 늘 낭만적이었고 유머스러웠다.

**슬픈 세월도 한으로 끝내지 않고 강한 믿음으로 잘 사셨다.

**엄마는 춤추기를 좋아했으며 누구를 원망하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

** 사진속의 엄마 입술은 해당화처럼 곱고 선한 눈은 바다로 향하고있다. 내게 무엇인가 말하고 있다. “얘야, 사는게 별거아니란다. 하루하루 그렇게 잘 지내면 돼.” 엄마는 늘 그렇게 말씀하셨다.

엄마가 그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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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두 시 지난 번 손녀 생일때 처럼 우리는 Zoom.com을 통해 영상 파티를 했다. 해피 마더스 데이를 불러주더니 아들이 “잠깐, 엄마” 하더니 이런 사진들이 차례로 올라온다. 감격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요즈음은 이렇게 파티를 하는 세상이 됐다. 간편하고 재미있다.

울 엄마의 열 아홉살 때의 모습이예요. 당연 우린 그때 엄마를 몰랐었지요.
엄마는 우리들에게 먹거리를 만들어 주었고 늘 사랑해 주셨어요.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겠지요?
오빠와 나~ 싸우지 않고 잘 크도록 다독거려준 엄마
엄마 덕분에 우리는 잘 컸구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가끔씩은 엄마를 돕기도 하지요.
엄마가 3년 전 딸네 휴가왔을 때 허리가 아파서 이층과 일층 중간에 누워 버렸어요. 아침을 누워서 드렸던 울 엄마
아들의 결혼식입니다. 예쁘고 똑똑하며 마음씨까지 착한 며느리 맞아 엄청 행복해 보이네요. 그때만해도 엄만 볼만 했어요. ^^
우 후 후 후, 딸의 결혼식 때 엄마는 아주 섹시하게 춤을 추었지요. 매번 그렇기는 하지만요. ㅎㅎㅎ
가족이 늘어났습니다.
손녀 지원이에게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셨네요.
손자 Turner의 탄생입니다. 할머니 너무 기뻐 하셨습니다.
무엇 보다도 가장 즐거웠던 것은요, 제 8회 아일랜드에 우리 모두가 참석해서 엄마의 70 생일을 축하해 드렸던 것 입니다. 엄마도 너무너무 행복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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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25도 / 무척이나 더웠다. / 레이크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