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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인 오늘, 프리웨이 차량이 많이 늘었다. 사람들의 움직임도 부쩍 늘어 그로서리 샤핑장도 예전보다 휠씬 많은 사람들이 샤핑을 하고있다. 여기 저기서 휴업중이던 가게 오픈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2월부터 5월17일 오늘까지 그러니까 석 달 반 동안 우리는 모두 거리를두고 숨 죽이고 엎드려 살아왔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고나 할까.

손자가 태어난지 오늘이 꼭 5개월 일이다. 태어난지 일주일만에 가서 보고 만나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제 엎드려 기려고 애쓰는 모습을 화상채팅으로 보았다. 손녀는 아랫 이빨이 흔들린다며 내게 보여준다.

미국과 캐나다가 다시 문을 열게되면 재빠르게 달려가서 귀여운 손녀 손자를 만날 것이다. 특별히 요즈음 많이 배워 익힌 여러가지 근사한 빵들을 만들어 아들가족을 팍팍 기분좋게 죽여주고 올것이다. ^^

우리집에도 며칠 전에 다녀간 후배들을 기점으로 낮에 또 한 사람의 방문자가 있었다. 환한 얼굴로 들어선 이 손님도 평소에 자주 오곤 했는데 몇 달간 나들이 없다가 처음 방문했다. 점심을 함께하고 밭에서 함께 풀도 뜯어주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조금씩 우리는 한 발짜국씩 가까이 오고있다.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코로나는 점점 물러가고 즐거운 여름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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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8도 / 맑고 아주 쾌청한 날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