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많이 더웠다. 점심 – 열무김치 냉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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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을하고나면 매일 그것들이 뿌리를 내리는지 노심초사 염려스럽다. 비가 많이 오는날이면 뿌려놓았던 싹들이 한곳에서 너무많이 나올때면 얼른 중간중간 덜어내어 다른 곳으로 옮긴다. 이렇게 자리를 옮긴것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다가가서 옆으로 기울어진것은 흙을 반대편에서 돋워주기도하며 잎이 늘어진것은 살짝 따주기도한다. 물도 하루에 두 번씩 넉넉히 주는데 3~4일이 지나서 바로서 있게되면 안심해도된다. 이 후로도 열매를 맺거나 채소가 다 클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돌봐 주어야한다.

며칠 전에 아는분댁에서 마구뽑아 버리는 체리나무를 상당양 얻어왔다. 첫 날은 너무 피곤해서 심지못했고 또 어제는 약속이 있어서 체리나무들을 마당에서 벌거벗은 채로 세워두어야 했다. 너무미안하다. 드디어 오늘 경사진 뒷 마당에 이것들을 심었는데 잎들은 거의다 따 주면서 뿌리도 정리해서 심었다.

날씨가 더위 살아날련지 모르지만 시간마다 물을 주면서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모든것은 제때에 보살펴주어야 튼튼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다.

한국 지하철 내에서 일어난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됐다. 모두들 마스크를 쓰지 않았는데 날짜를보니 2019년 6월이다. 여학생이 큰 소리로 전화를 하고있다. 곁에 할머니가 계속해서 큰 소리를 듣기 힘들었는지 “이봐요 좀 작게 전화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는데 이 소리를 듣자마다 이 젊은 여학생이 대뜸 “왠 시비요? 남이야.”로 시작해서 “재수없어 안그래도 기분 꿀꿀한데” “듣기 싫으면 다른데로 가든가” 이제는 완전 반말에 고래고래 소리까지 지른다. 곁에 다른사람들이 뭐라 꾸짖어도 아랑곳없이 더 큰 소리로 떠든다. 얼굴이 철판이다.

그 다음 영상은 더 더욱 가관이다. 남학생이었고 그 곁에 할아버지가 앉았다. 핸드폰을 귀에대고 엄청 시끄럽게 전화질을 하고있다. 아까와 비슷한 현상전개. 할아버지가

“학생, 소리가 너무크군”

“아, 시~~ 뭐야?” 나이 많으면 다야?”로 시작해서 욕설까지 퍼붓는다.

정말 어이가 없다. 어떻게 학생들의 입에서 이런말이 스스럼없이 튀어나오는지 놀라고 또 놀랍다.

이 두 학생들의 행동을 보면서 어떻게 자식을 교육시켰으면 저런 인간으로 만들었는지 그 부모들의 삶이 참으로 궁금하다. 입고있는 옷들을보면 가난한 집 아이들 같지는 않다. 곁에서 거들어 상황을 중재한 젊은이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니 요즈음 자식들을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키워서 저런 행동이 나온다면서 한숨들을 쉰다.

식물도 어릴때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삐뚤게 크던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데 하물며 인간이랴~.

“부모들이여 자녀들을 외롭게 키우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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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첫 수확
상추와 허브들

날씨 : 21도 / 금년 최고로 더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