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go Hair Salon 원장님의 깜짝 방문 :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낮에 홈 닥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스페셜리스티의 견해로 내 등뼈에 주사를 놓는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고 한다. 자칫 잘 못 했을때 다리 마비가 생겨 대 소변을 자유스럽게 볼 수 없을 일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서 의사는 일단 내 일에 대해 손을 들었다. 단지 밤에 너무 힘드니까 더 센 마약을 처방해 주었다. 요즈음 유행처럼 시술하고 있는 뼈 주사도 못맞게되어 잠시 ‘멍’ 했다.

이제는 내가 스스로 병을 이겨내면서 고쳐야 한다. 즉 물리치료, 침, 스스로의 운동등이다. 2 주동안 주사 맞을 희망에 모든 통증을 참고 견뎌 왔지만 물거품이 되고 더 센 통증약으로 버티라니… 그것도 치료제는 물론 아니고 견디는 것 뿐.

그런데 왜 나는 이렇게 마음이 평온할까?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딸과 아들이다. 내가 down될까봐서 시시각각으로 문자를 보내온다. ‘You are not alone’이라면서. 아이들 의견은 다른 의사를 소개받아서 2nd opinion을 들어보자는 것이다. 이것을 부탁하기 위해 또 홈닥터와 인터뷰 날짜를 잡아놓았다.

이제부터 병원과 의사는 멀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고 오히려 병만 키워왔다. 마침 비가 멈춰서 당장 산보 나가서 25분 걷고들어왔다. 2주동안 노심초사 통증을 끌어안고 운동도 안 했더니 아픔이 배가 됐다.

마음을 다잡고 장기전을 펼치기로 했다. 물리치료사가 오후에 와서 치료해주고갔다. 사실 어제 밤에는 한국으로 가 볼 마음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뒤져 보았는데 시민권자는 비자를 받아야하고 건강검진을 한 기록을 제출해야하는 등 소요 시간이 4 ~ 6주 간이나 걸린다. 더우기 한국가서 2주 격리와 체제 기간동안의 불편함 등등으로 한국 가는 것도 포기하고 말았다.

** 중간에 먹어야하는 타이라놀과 통증약을 skip했다.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면서 이 약들을 슬슬 퇴치하려고 한다.

** 밤에는 너무 힘드니 진짜 마약을 사러 코스코로 곧 나간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날씨 : 9도 /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