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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밤이 무서웠던 엘리샤. 밤에 화장실 가는 횟수는 변하지 않았지만 편하게 일어날 수 있음에 가슴을 내려놓고 잠들 수 있다.

*나는 몰랐었다. 침대에 벌렁 들어눕고 일어남이 그렇게 힘든 것인줄은

*나는 몰랐었다. 저벅저벅 걸어갈 수 있음이 그렇게 귀한 것인줄은

*나는 몰랐었다. 샤워장에 들어가서 마음대로 몸을 돌릴 수 있는것이 얼마나 축복인것을

*나는 몰랐었다. 가고 싶은곳을 마음대로 운전하고 다니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몰랐었다. 부엌에 서면 마음대로 요리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 하기도 한다는 것을

*나는 몰랐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이 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매일 내게 한 보따리 음식을 가져다 주는 이웃으로 인해 옛날보다 더욱 더 풍성한 삶을 살고 있다.)

김종순 / 김테드 부부의 방문을 받다. 예고없이 찾아온 이들부부는 최근 내 글을 읽고 너무 놀라서 달려왔단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고맙기 그지없다. 나도 일어나면 더 많은 사랑을 베풀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또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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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8도 / 흐림 / 산책 25분 / 어제는 산책 25분 두 번했다. / 지독한 통증은 없어지고 다행히 조절할 수 있을만큼만 아프다. 통증약을 다 버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기도해 주고있는 모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