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캐비지 롤로 : 돼기고기 / 두부 / 각종야채 / 견과류 갈은 것 등 / 토마토소스도 직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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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선물 ^^ 너무 많이 받았어요.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이제는 고만 하셔도 됩니다. 기도만 해 주셔도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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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23일이다. 2 년 전에는 내가 산타 할머니가 되어 교회 어린이 들에게 캔디를 나누어 주었는데 금년에는 코로나로인해 모든 주위가 고요하다.

어제 오늘 홈닥터와 통화한 내용이다. 한 달 전에 정형외과 의사가 내 척추뼈 수술을 못 하겠다고 손을 들었을 때 나는 2nd opinion을 신청했었고 어제 그 대답을 듣게됐다. 이달 30일 1시에 수술 날짜가 잡혔다는 소식이다. 나는 이 말이 그리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그것은 정형외과 의사가 고개를 갸우뚱 한 수술을 방사능의사가 똑 같은 수술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척추를 함부로 내 맡겼다가는 운이 없으면 낭패를 당한다는 소리를 수 없이 들어왔기에 하루쯤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침에 의사가 다시 전화왔기에 “나는 수술을 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음이 안 내키기도 하지만 요즈음 통증약도 많이 줄여서 먹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 보면 어떨까요?”라 말했더니 “그렇게 많이 좋아졌나요?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그 정도면 잘 낫고 있는 것 같으니 사진은 더 찍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한 달 후 쯤 다시 연락하지요”라 답해준다.

어쨌던 나는 의사를 크게 믿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내 몸을 내가 책임지고 고치려고 애쓰는 중이다. 밤에 먹는 약도 한 알 줄이고 낮에도 이틀 전 부터는 조금씩 줄이고 있다. 오늘 오후에는 좀 힘이 들기는 했지만 나름 내 몸 상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관찰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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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4도 / 맑았음 / 이틀 밖에 못 나갔기에 걸으러 조심스럽게 나갔지만 대문곁이 아직도 너무 미끄러워 다시 후퇴… 집 만 열 세 바퀴 돌고 들어왔다. (30분 소요) / 물리치료사 다녀감 / 꼭 나으리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