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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체험’이라는 것이있다. 효원힐링센터에서 무료로 ‘힐-다잉(heal-dying) 체험을 하게한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나는 살기위해 죽음을 체험했다.’ 라는 얘기를 한다.

이 효원힐링센터에서는 약 한 시간동안 죽음에대한 강의를 들은 후 영정 사진을 찍는다. 그 후 수의를 걸치고 관 옆에 앉아서 촛불을 앞에놓고 유서를 작성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지나온 날들을 생각하면서 울면서 유언서를 작성한고 한다. 그 다음 저승사자가 관의 문을 닫아주고 2 시간이 경과한 후 다시 관 뚜껑을 열어준다.

참가자 중 익명을 구한 사람은 “삶에 대해 지쳐서 체험을 했다”며 “관에 들어가 있는 처음 10분 동안 정적과 어두움에 두려움이 많이 느껴졌다. 무력감이 밀려오면서 내가 이번 생에 어떤 성취를 했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불이 다시 켜지고 관이 다시 열렸을때 좌절감만 남아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희망과 최근 못 느껴본 열정이 불타오르는걸 느꼈다”며 “한번 죽어봤기에 느낄수 있는 소중함이였다”고 덧붙였다.

효원힐링센터 센터장 정용문씨는 “살면서 죽음의 감동을 받으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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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글을 쓰는가?

내가 사고를 당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침상을 곁에 두고 살아야 할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내 사고가 생각보다 컸고 골다공증이 있었다는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통증이 너무 심할때는 차라리 죽음이 단번에 찾아와서 나를 이 고통에서 없애주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했었다. 내 생애에 이 처럼 건강이 나락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처참했다.

사람은 죽음이 문 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나지 않는다. 즐거움? 멋진것? 기쁨? 사랑? 모두다 헛 소리다. 오직 내게 붙어있는 생명과의 줄 다리기일 뿐이다. 통증이 온 허리와 그 부근을 난도질하며 날뛸때 나는 이런 애절한 기도를 올렸다. “하나님 그냥 이 밤에 데려가 주세요. 이건 아니잖아요.” 그러나 아무리 절규하며 기도해도 하나님은 감감 무소식이다.

어느 여자분의 얘기를 해 보자. 아주힘든 수술을 받은 후 요도의 이상으로 늘 소변을 질금거리는 상태가 되 아름다운 노부인이다. 그 부인은 평소의 몸가짐과는 상관없이 그런 비참한 상태에 휘말렸던 것이다. 아무리 조치를 하고 있어도 그 집은 집 전체가 지린내로 진동했다고 한다. 다행히 여러가지 노력으로 그 후 차도가 있었다고는 한다. 이 노부인은 인간으로서 최후의 한 가지를 배울 기회를 가졌다고 회상한다.

나도 어느날 소변을 보러 일어날 수가 없어서 침대에 누워 혼자 일회용장갑을끼고 화장지를 말아서 받아내기도 했다. 너무나 비참했다. 내가 이러고 살 바에는 얼른 가야지… 이런일이 계속 된다면 양로원으로 들어가야지 어쩔꼬? 그런데 그곳은 정말 인생 마지막 가는 길인데 그곳에 가느니 내 집에서 바로 주님 만나러 갈 꺼다. 뭐 이렇게 혼자 ‘장편, 중편, 단편’ 소설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해왔었다. 인생의 마지막은 죽음과의 싸움이다. 결코 쉽지않다.

** 어제 밤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마약든 약 한알도 다 집어치우고 잠 자리에 들었다. “주님, 저를 보호해 주세요. 잠 잘 자게 도와주세요. 이제 치료제가 아닌 통증약은 결별해야 겠습니다.” 그러나 불을끄고 막상 잠을 청하는데 불안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이틀동안 낮에 통증약도 안 먹었는데 밤에 갑자기 이놈들이 나를 괴롭히지 않을까? 정말 마음이 불안해서 잠이 다 달아난다. 하는 수 없이 약한 잠오는 약 Super sleep 한알을 먹고 통증없이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 그동안 먹던 통증약들을 다 약 상자에 집어넣고 못을 ‘땅땅’ 박아버렸다.

” 경고한다. 다시는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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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6도 / 비 / 우산쓰고 걸음 25분 / 은혜교회 부흥회 이틀째~ 예배 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