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낚엽 – 거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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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한국에서 카톡이 들어온다.

“많이 다치셨다면서요? 몰랐어요. 통장번호 알려주세요.”

이렇게 시작된 대화로 생각지도 않은 사람으로부터 큰 약값이 들어왔다. 사실 요즈음 복용하고있는 칼슘은 상당히 고가라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것인데 많은 도움이 됐다.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데 이렇게 마음 써 주는 분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캐나다로 송금하는것도 그리 간단하지 않은데 가족이 캐나다에 있는 또 다른 분이 도와서 일사천리로 단 몇 분 만에 내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다. 생각해보면 한국 사람들의 정서는 참으로 따스하다. 통도크고 계산없이 주고 생색내지 않는것도 참으로 마음에 든다.

어쩌다 한국에 가면 여기 저기서 돈 봉투를 건네준다. 캐나다에서 오래 살다보면 이런것에 익숙지 않은데 한국은 이것이 문화라서 주고받는 돈봉투속에 정이 듬뿍 들어있음을 알게된다.

내가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자들이 많은 나라 대~ 한~ 민~ 국~ 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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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문학회 Zoom meeting 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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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오전에 맑았고 오후에 흐림 / 산책 2 번 (42분 + 30분 = 7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