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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 울 엄마는 늘 “의사가 좋은 직업이 아니다.”라고 말씀 하셔서 내가 “왜?”라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곤 하셨다. “생각해 봐라 매일 환자들만 보는데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는 소리만 들으니 그게 어디 좋은 직업이냐? 우리 병원 닥터리를 봐도 알 잖느냐?” 내가 아는 그 의사는 일과가 끝나면 스트레스가 많다면서 술을 많이 마시곤 하던 기억이 있다.

평소에 잘 아는분과 통화하게됐다. 이분 아버지가 의사였는데 그 분의 아버님은 결혼할 신부감을 고르는 중에 인물도 학벌도 그리 중요하지 않고 오직 튼튼한 몸을 가진 신부면 된다고 생각했단다. 그분의 아버님도 매일 병원에서 환자만 보고있는데 집에가서는 건강한 사람과 살고 싶다고 말했단다.

정말로 그분의 아버님은 당신의 소원대로 매우 건강한 신부감으로 당신의 어머님을 배필로 맞이했고 어머님은 일 평생 아프다는 소리 없이 102세까지 잘 살다 가셨다고 한다. 이분의 아버님은 정말 지혜로운 분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아파보니까 돈도 학벌도 지혜도 다 물리치고 건강이 일등이다. 이런것을 모르는 남자들은 신부감으로 첫째 외모, 둘째 학벌, 셋째 집안…등등의 조건을 내건다.

결혼의 첫째 조건은 건강한 몸이다. ‘총각들이여 이 말을 명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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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이제 그만~~~” 이라고해도 이렇게 맛 있는 것을 문간에 두고간다. 말을 잘 안듣는 요즈음 사람들… 그러나 넘 고맙다. 지금도 하나 입에 넣고 이 글을 쓰고있다.
어느 집에서 도망나왔는지 낮에 이 낮선 검은 닭 한 마리가 우리집 마당에서 유유자작 놀고있다. 한 참 후에는 다시 자기네 집으로 간 모양이다. 우리 마당에서 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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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6도 / 흐림 / 2번 산책 – B 코스 x 2 = 60분 (산책 나갈려고 마음 먹을때 선듯 나서지 못할때가 많다. 그 이유는 날씨가 흐리고 으스스 해서다. 그러나 우물 거리지 않고 단단히 머플러를 두르고 장갑을 끼고 발을 내 디딘다. 시작이 반이라고 어느듯 대문을 나서고 나는 매일 가는 그 길에 자동적으로 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