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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공항에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해바라기 밭을 구경했다. 이곳은 지난번 인스타강사가 다녀와서 주소를 알려주어서 알게됐는데 빅토리아에 살면서 이렇게 많은 해바라기를 키우는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람결에 하늘거리는 해바라기들을 마음껏 구경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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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7979 Central Saanich Road. 해바라기 밭은 길에서는 안 보이고 팻말을 보고 깊숙이 안으로 들어가야만 된다. 이번주말이 끝이라고 하는데 해바라기 구경하고 싶은 분은 서두르기를… 입장료 10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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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닥터 방문했다. 지난번 피와 변검사 결과도 자세히 듣고 싶었고 가슴 눌리는것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함이다. 내장안에있는 것들은 아직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증세는 여전해서 위내시경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번에도 말했는데 오늘도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코비드로 급한 환자들이 2년 전부터 밀려서 내과 전문의를 볼 수 없어요.” 그러니까 암 환자들도 제대로 의사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나 처럼 웬만한 일상생활 하면서 사는 환자는 환자측에 끼지도 못한다는 뜻…!!! 인가보다.

그래도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CT Scan은 해 보자고 하는데 빨라야 2 개월 걸린다고 한다. 이번 변 검사에 핼리코박터균은 죽었냐고 물었더니 이번에 검사한 것은 장염 검사였단다. 그러면서 핼리코박터균은 죽었을 꺼라는 대답이다. 2주동안 항생제를 하루에 12알을 먹었으니 죽었겠지… 라는 대답이다. 이것도 정확히 하려면 다시 변 검사를 해야하는데 크게 걱정 안 하는 모양이다. 아무튼 나는 불편한 몸을 어루면서 함께 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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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24도 / 맑음 / 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