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nna Sau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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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짭짤한 것이 먹고싶다. 그러다 생각나는 것이 소시지다. 이잉? 소시지를?

망설임없이 마켓으로 달려가 Vienna Sausage를 한 봉지 사와서 두개를 삶아 먹었다. 소시지는 Crab을 먹을때 함께 찜통에 넣고 익힐 때 말고는 사먹을 일이 없는데 왜 소시지를 먹고 싶었을까? 어쩌면 내 몸속에 나트륨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너무 음식을 절제해서 먹다보니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적당히 자기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사는것이 최고라고 하는데 나는 좋은음식 나쁜음식을 많이 따지고 먹는 편이다.

이유는 있다. 내가 가장 사랑하던 언니가 나이 오십에 병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때 정말 많은 충격을 받았고 그때부터 음식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왔다.

소시지가 몸에 안좋아서 피해왔지만 오늘먹은 Vienna Sausage는 그 어느때보다 최고의 맛이었다.

라면도 오랫만에 먹으면 너무 맛 있듯이 가끔씩의 이탈은 용서해 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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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24도 / 맑음 – 여름처럼 더웠음 / 수영 / 척추교정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