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소개

귀스타브 카유보트(Gustave Caillebotte, 1848년 8월 10일 – 1894년 2월 21일)는 프랑스 초기 인상주의 화가로, 사실주의 화풍에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다른 인상주의 화가에 비해 사실주의에 기반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난 카유보트는 변화하는 파리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자랐다. 군복 납품 업체를 운영하는 부유한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에 평생 돈 걱정 없이 풍족하게 살다 간 화가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으나 법조인의 삶을 포기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국가 미술 교육 기관인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해 공부 했다. 

이처럼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다른 인상주의 화가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던 구스타브는 인상주의의 중요한 후원자 중에 한명이었다. 모네, 마네, 피사로, 드가, 세잔, 시를레, 르느아르 등 당대의 아직 화가로써 성공하지 못한 화가들의 작품을 매입하여 경제적인 지원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이 처럼 가난한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 67점을 사 모아준 덕분에 현재 우리는 오로세 미술관에서 이들의 그림들을 감사할 수 있다.

아래 첫 작품 ‘파리의 거리, 비오는 날’은 (오른쪽 위) 카유보트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1878년 세번째 인상파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으로 잔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맏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속은 모스크바 건물을 배경으로 우산을 쓴 사람들이 저마다 어딘가를 향해 걷고 있다. 오른쪽 정면으로 남녀 한쌍이 걸어오고 있다. 이 그림은 실제 사람크기와 똑 같은 2m가 넘는다. 나는 이 작품을 유럽 전시갔을 때 직접 보았는데 정말 대단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이 처럼 모든것을 누리며 좋은 작품을 많이 남긴 화가도 많지 않은데 그는 매우 운좋게 살다간 화가중의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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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CT Scan 검사결과는 ‘아무 이상없음’으로 나왔다. 다시 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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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아침 흐리고 비가온다. (완전 가을날씨) / 어제는 수영 다녀옴 – 열심 열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