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에 잠긴 날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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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멀리사는 아픈이를 방문했다. 나도 아직 온전치 못하지만 나 보다 더 힘든 분이다. 건강이 온전치 못한 가운데도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주면서 너무 행복한 모습이다. 이분은 평소에 너무 건강해서 자기의 사전에 많은 시간을 누워서 지내야만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단다. 이제야 병든이들의 심정을 알게됐다고 고백한다.

우리는 살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에 무딫히게된다. 나도 그랬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주저 앉아있어야 할까? 처음에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찌 할 줄을 몰랐고 남들이 말하는 시간 좀 지나면 낫는다고 했지만 사고는 생각보다 그렇지 빨리 낫지 않았다. 이 분도 그런 상황이다. 몸이 힘들면 마음의 병까지 따라온다.

** 이틀 전에 만난분도 여기 저기 아프면서 마음이 우울해서 평소에 느껴보지 못했던 살 의욕도 멀어져 간다고 호소했다. 나는 그 분에게 용기를 주었다. 내가 겪었던 시간을 함께 나누면서 운동, 카이로 프렉터 그리고 흡수 잘 되는 칼슘까지 다 소개하면서 위로했다.

나에게 당한 고통도 나누면 훨씬 가벼워진다. 누구에게나 한 두 번쯤은 이런저런 일로 좌잘하고 무너지게된다. 주저 앉으면 안된다.

서로에게 힘을주자!

함께 걸어가면서 손을 잡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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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비가 온다 – 으시시 춥다 / 12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