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교우가 방문해서 “일찍 못 뵈러와서 죄송해요.”라는 말과함께 이렇게 많은 선물을 주고갔다. (영양제 / 떡 / 불고기 감 / )너무 감사하다. *내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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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잠 못이루는 밤을 맞이한다. 간밤에도 그랬다. 유튜브에서 잠 오는 것들을 다 꺼내서 시도해 보았지만 (장작 타는 소리 / 빗 방울 소리 / 풍경소리와 작은 물 소리 / 잠오는 주파수 / 떡 실신 10분 컷 / 오디오 북 / 영어 듣기 – 잠자며 영어공부 / 478 호흡 / 수면 유도 음악 등등) 이럴수록 더욱더 잠은 달아나고 거의 꼬박 잠을 설쳤다. 중간 중간에 책을 보기도 했지만 눈이 피곤해서 그리 오래 보지 못한다.

사실 요즈음 날씨도 안 좋아서 밖에 다닐 수도없고 정원도 나갈 일 없으니 집에서 뱅뱅돌다가 허리 아프면 침대로 직행해서 스르르 잠이든다. 이렇게 낮에 두어번 자고나면 당연히 밤에 잠을 잘수 없다.

오늘은 정신차리고 낮 잠을 아주 짧게 알람을 해 놓고 20분만 잤다. 그런가 하면 수영도 낮에가고 저녁에 또 한번 다녀왔으며 오는길에 럼주를 한 병 사와서 쏘주 잔 1/3 정도 마시고 있다. 아주 기분이 띵호와다. 으 흐 흐 흐 이쯤되면 오늘 밤은 단잠은 맏아 놓았겠지… 은퇴 전까지 내 별명이 ‘잠의 여왕’이었고 머리가 베게에 닿으면 어느듯 꿈 나라로 달려갔건만 이제는 가끔씩 밤에 잠 때문에 고생한다. 특히 요즈음같이 햇볕 구경을 못하는 겨울철에는 멜라토닉을 자연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나 처럼 백수들은 불면증에 걸리기 쉽다.

점심 식탁 : 찐 양배추 잎 말이 – 두부와 투나 그리고 계란을 볶아 말아 넣었다. / 아보카도 / 요거트 / 석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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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2도 / 맑고 비 조금 / 수영 2 번 / 출발~~을 외치며 잠 자리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