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전에 그리던 작은 사이즈 조금 더 손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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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읽은 독자의 반응을 옮겨본다. 수 십년 나를 아는 분으로서 늘 분주하나 자기 일에 틀림없는 분이다. 이분의 마지막 구절 ‘관계나 사랑은 가꾸는 것’이라는 대목이 마음에 와서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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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읽고 움찔 했어요
제가 Alicia님한테 외면 당할까봐서 ㅠㅠㅠㅠ
전 전화 대신 편지가 (쓰고 싶을때 언제나 내 감정 옮길수 있으면 그 때 감정이. 상대방의 시간에 따라 효과적인 전달이 좀 어려울것 같아 저는 글쓰기가 좋습니다 (시간이 될때 차분히 읽고ㅠ공감 할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 이건 바쁜 저의 일상에 대한 변명일줄 모르지만. 저는 글쓰기에서 더욱 detail… 그리고 풍성하게 저를 실어 보낼수 있어요 그리고 글쓰기를 시작하면 저는 제 자신이 무한 착해 지면서 제 구석구석의 감수성이 한곳으로 다 모여 드는 기분이랍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는 정말 촉촉해 지면서 착한 Alicia님의 “인화”와 만나게 되지요 .
그러니 저로 부터는 ‘전화 한통’ 기대 마시고 제 편지에서 저를 만나 주세요 .
관계나 사랑은 가꾸는것
이렇게 저를 확실하게 표현하면서 excause를 할 줄 아는 저를 절대 Alicia님의 인생에서 멀리 하지 말아 주세여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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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0도 / 맑음 / Aquifi과 내 운동까지 완료 / 그저께 나간 글 ‘조력 사망’이 영어로 ‘death with dignity’ 라고 알려온 독자님이 있다. 내 글을 늘 관심엤게 읽어주고 있는 독자분 들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