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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스럽게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어릴때는 부모로부터 많은 제약을 받았고 학교에서는 선생으로부터 또 결혼 해서는 배우자로부터 여러가지 내 뜻 아닌 상대의 비유를 거스리지 않기위해서 우리는 많은 제재를 받아왔다.

여기 믿음을 가지고 사는 신앙인들은 그 위에 더 큰 제재를 받고 살아가고 있다. 죄를 짖지 않기위해 크리스찬들은 성경에 나와있는 죄악성을 매일 생각하며 기도하고 또 나쁜 길로 가지 않기위해 노력한다. 물론 이런 일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의 글짜 하나하나에 매달려 이상한 해석을 하면서 자신을 옥죄며 살아가는 것은 반대다.

저녁에 아는분의 방문을 받았는데 서로 젊은 남녀의 성에대해 얘기를 나누게됐다. 그 분은 아직 아이들이 독립되지 않은 상태여서 나는 먼저 살아온 선배의 입장으로 커가는 자녀들에게 자유를 주며 키우기를 권했다. 내가 이 나이 사람인데도 열 일곱살에 첫 키쓰를 받았는데 그 달콤함을 아직도 못 잊는다고 말했더니 그 분이 눈이 동그래진다.

뭐든지 경험을 많이하면 프로가 된다. 상처도 받지만 그것도 경험이기 때문에 버릴 수 없다. 웬만한 사람은 나이가 들면 다 자기 삶을 개척해 나갈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다 안다 부모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여자 남자를 고를 때 경험 없이 어떻게 좋은 배후자를 고를 수 있나. 하나에만 꽂혀 ‘이사람이다.’라고 덤벙 결혼하고나면 후회하기 일수다.

그 처럼 연애 경험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결혼해서 지금 ‘별’ 딱지 붙은자가 바로 나다.

자녀들이 남자(여자)하고 잠도 자보고 상처도 주고 받으면서 커 가는것을 막지 말아주기 바란다. 연애 잘 하는 사람이 인생 슬기롭게 잘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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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교회 부부가 방문해서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부의 앞길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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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 / 8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