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뜰에 가장 먼저피는 철쭉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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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부터 ‘카톡 카톡 카톡’…하며 여러곳에서 메시지가 들어온다. 한 교우 부부가 점심을 사겠다고해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나갔다. 내 생일을 잊지않고 기억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점심까지 사준다니 어찌아니 고마운가. 너무 감사하다.
평소 친분있는 여자 교우님과 아이들은 돈을 보내오고, 여러 지인 분들이 더욱 더 건강하라고 덕담을 해 준다. 특별히 작년 여름에 우리집에와서 유숙했던 하키팀 중 한명인 선우의 카톡이 너무 반가웠다. 선우는 자주 내게 안부하는 학생중 한 명이다. 11 명의 선수들이 다녀갔지만 선우는 늘 잊지않고 소식을 전해준다.
조개넣은 미역국 한 그릇으로 저녁을 마감을 했다. 뭐니뭐니 해도 생일에는 미역국을 먹어야 진짜 한 살 더 먹은 기분이 난다. 나 이제 74살 만큼 젊었다. ^^ 내 생일을 기억해 주고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칠 전 미리 전화해준 친구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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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레딧 카드가 금년 2월말이 만기였다. 이상하게 2월 말이 다 되어가는데도 새 카드가 오지 않아서 안절부절하다가 결국 TD Bank 카드 담당국으로 전화해서 우여곡절 속에 새 카드를 다시 발급받은것이 어제였다. 새로온 카드를 보니 지난 달 어느 날 받은 것과 똑 같아서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카드 모양이 바뀌어 있었다. 예전에 앞에 돌출 번호들이 다른 모양으로 뒤로 가서 있었다. 새 번호들은 예전같이 번호들이 돌출되지 않고 조금만 올라와 있다. 아이고 그러니까 진작에 받은 그 카드를 무시했던 나의 무지로인해 공연히 스트레스 받은 것이다. 뭐 이리 자주 바뀌는지. 자동 결제 하는것에 새 카드를 다시 올려놓아야하고. 세상이 너무 복잡하다. 옛날처럼 은행가는 일 없어서 편하기는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컴퓨터 안에서 해결해야하니 카드번호 바뀌면 할 일이 많다. 휴~~~~~~ 나의 땀 닦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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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봄이오고 있어서 신난다. / 10도 / 낮에 수영장 다녀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