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2070 – 꼬리 자르기

그녀가 동생과 혹은 친구들과함께 샌드위치를 사 먹으로 자주온다.

그녀는 2 년 전에 우리 샵에서 일 하던 학생이었는데 일은 잘 하나 내가 없으면

일과도중에 전화질을 하도 해대서 다른 직원들의 불평을 받아 해고시킨 직원이다.

법적으로 회사로부터 경고장을 세 번 받으면 회사는 언제든지 그 직원을 해고

시킬 수 있는데 첫 번 경고장을 받고 기분나빠 나가버렸다.

다시 나타는 그녀는 언제나 옛 모습그대로 내게 반갑게 인사한다. 어제도 그녀가

다녀갔다. 조금씩 숙녀로 성숙되어가는 모습이다. 그녀가 평소에 피클을 아주 좋아해서

내가 알고 봉투에 따로 넣어주니 “Thank you Alicia” 하며 너무 좋아한다.

참 이곳 사람들은 꼬임이 없다.

한번 지나간 일에대해 불문이고 다시 정상무드로 돌아오는 것이 부럽기까지하다.

나 같으면 자존심 상해서 다른 서브웨이에가서 사 먹지 우리 샵으로는 오지

않을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이들의 장점 문화다.

우리는 한번 속상하면 오래가고 씹고 또 곱씹어보고

“니가 나 한테 그렇게 말했지 / 어떻게 그럴 수 있어? / 다시는 니 얼굴 안 본다 /

다시 나 앞에 나타나지마 / 이렇게 잇빨을 갈면서 잘 해주었던 것은 다 잊어버리고

그 사람이 내게 잘 못 한것만 모아 생각하며 억울해하고 분해한다.

긴 꼬리 자르기~

나도 날 잡아 꼬리 자르러 한번 배 타고 나가야겠다.

아직도 옛날 처럼 내 마음이 돌아가지 못 하는 친구에게 내가 먼저 내 꼬리를

자르고 웃어 주어야겠다.

매일 좋은 것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나이 먹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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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삼 일동안 새벽 어둠을 밟고 일터로나가서 밤 늦게 집으로 돌아와야했습니다.

탐슨이 또 아파서 걱정입니다. 나이많은 메니져는 아플 시간이 없는거죠. 감사감사

Shchi Olympi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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