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찜을 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보통 이렇게 한다.

우선 돌 솥에다가 고기 국물이나 다시마 멸치 우려낸 국물중 하나를 반 컵 정도

강 불에 끓인다. 다음 본인이 원하는 갯수의 계란에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고 믹서에

살짝 간다. 끓는 국물에 믹서에 간 계란을 넣고 중불로 줄여 약 3 4 분정도 있다가

숫갈로 바닥을 한번 긁어 뒤집고 불을 완전히 줄이고 파 썰은 것을 얹고 뚜껑을

덮고 약 5분정도 기다린 후 계란이 부풀어오르면 먹으면 된다..

계란찜을 조금 다른 방법으로 해 보았다. 처음과 중간은 다 같게하고 마지막을 파와 고추가루

반 숫깔 참기름 한 숫깔 깨소금 반 숫깔을 얹고 다 부풀은 후 아래위를 잘 섞어 떠 먹으니

고소함과 칼칼함이 합하여 와~ 맛이 기가막히다.

내년 1월 첫 주일에 교회 성도들 먹일 떡국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도 너무들 맛 있게 먹었는데 금년에도 착오없이 잘 준비하려한다.

이 날 먹을김치를 담그는데 요 며칠 눈 때문에 호돌이에가서 배추를 사 오지 못했지만

양념은 미리 해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놓았었다. 오늘 김치를 담그기위해 준비해 놓은

양념을 꺼내보니 이것들이 이 틀동안 서로 잘 어우러져 (숙성)벌써 깊은 맛을 풍긴다.

이번 양념은 / 생새우 / 파인애플 / 사과 / 포도 / 오렌지 / 오렌지 쥬스 /수박 / 무우

빨간피망 3개 그외 일반 양념들이다. 매번 양념을 그날 바로 해서 버무리는데 이틀

양념이 미리 숙성되어있었던 이번 김치는 어떻게 나올련지 기대해 본다.

맛이 잘 나오면 앞으로 이번처럼 양념을 미리 해 두면 좋을 듯 하다.

매일 먹는 음식도 자꾸 연구하고 노력하면 언제나 맛 있게 먹을 수 있다.

음식 맛 있게 먹은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성도님들이 한 해 동안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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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박스를 담그면 김치통 네 통이 나오는데 이번 배추는 입자가 고와서그런지

세 통 밖에 안 나온다. 떡국에 올릴 고기도 작년처럼 코스코에서 가장 좋은 고기로 장만 할

예정이다. 성도님들에게 새해 첫 예배 후 맛있는 떡국을 먹이기위해 새심한 노력을

기우리고있다. 모든것은 정성이니… (돈은 다른 성도님이 내시고 음식 장만은 내가한다.)

김치 준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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