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대답은 무었일까?
지난 크리스마스로부터 오늘까지 카톡이 불이난다.
즐거운 성탄 그리고 새해인사로 북적인다. 나도 많은 분들에게 문안인사를
드렸다. 그 중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맨토를 해 주셨던 의사 선생께 전화를
넣으니 아주 많이 기다린 후 전화를 받는다. 평소 같으면 기분좋게 전화를
받던분인데 목소리가 갈라지고 잘 들리지 않는다.
“죠 선생님 어디계세요?”
“나 지금 병원입니다.”
“어머나 무슨일로요?”
“약 3 주 전에 몸에 이상이와서 응급실로왔는데 병원에서 스트록으로
쓰러져 몸의 절반 기능을 잃었어요. 눈도 한쪽 안 보이고 그나마 한쪽도
시력이 50% 밖에는… 뿐만 아니라 물건은 집으려고해도 내 측정거리와
6인치나 멀리에 있군요. 글도 못쓰고 읽는것도 어려워요.
병원에서는 조금 더 나를 도와주겠지만 곧 퇴원하면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해야해요.”
아이구머니나 의사 선생도 쓰러지니 별 수 없다.
가까이 있다면 병원에 꽃이라도 사 들고 문안가겠건만 가슴이 아프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말하면서 “Life is too short” 이라 말 하던 분이다.
긴 말이 필요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좋은 대답은 그져 평범한 것이다
“응 잘 있어.”
“맨날 똑같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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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송구연신예배로 온 교인이 자정에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청년들이 정성을다해 전 교인에게 세배를 했습니다. 참 좋은 교회. 우리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