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는 자연히 교회를 중심으로 내 이야기가 이어진다.
모든일이 그렇겠지만 교회도 일년의 계획이나 모든 서류들이 일월에 이루어진다.
예배가 끝난 오후에 우리 교회 팀장들의 회의가있었다. 팀장회의는 필요할 때마다
있지만 특별히 예산문제등 무거운 주제가 다루어졌다.
모인 교우들 가운데서 나는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 주로 듣는 편이다. 회의를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젊은이들의 교회에대한 열정과 진지한 태도가 참 아름답다. 과거 내가 이
젊은이들 나이였을때는 왜 그렇게 교회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모른다.
무식하여 상식이하의 발언하는 사람도 많았고 성경을 자기마음대로 해석하여 성경대로
되지 않는다고 교회나 목사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아왔다. 뿐만 아니라 공동회의때는
회의 분위기를 이상하게 몰고가면서 난잡한 언행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있었다.
아마도 그때의 교인들의 평균 지식수준이 지금보다는 많이 낮았다고 보아진다.
지금 우리교회 청년들을보면 정의롭고 또 매우 진솔하여 누구에게라도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교회에 덕을세우기를 힘쓰는 것이 눈에 뜨인다.
나는 이런 젊은이들을 보면서 우리교회에 희망을 걸어본다. 그리고 어떻게해서라도
이런 젊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다.
이민생활 힘들어 쓰러지고 넘어질때도 교회에와서 평안을 얻고 믿음을 갖게되고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건지는 곳이 교회의 사명이 아닐까? 금년에 우리교회
담임 조용완목사는 일주일동안 금식 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교인들을 양육하기에
전념을 다 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어찌 감동되지 않을 수 있을까?
고상한 품격 아름다운 언어 남을배려하는 희생정신 그리고 남을 리더 해 갈 수 있는
방대한 지식을 가진 크리스쳔, 이 사람들을 우리는 어찌 아름답다 하지 않을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