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도 질이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하루 24시간, 이것을 어떻게 잘 쪼개어 쓰느냐에 따라서

하루 자신이 사용한 시간에대한 만족도를 측량할 수 있을 것이다.

일 나가지 않은 날 푹 쉬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 것을

경험한 날은 잠 자리에 들어서서 “오늘 뭐 했지? 별 할 일 없이 하루 보냈네…”

하며 아쉬운 마감을 하게된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뒤로 미루고 운동하러 갔다.

운동 후 수영을 하면서 수영장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연신 쳐다보면서 수영을

한다. 수영장에서는 처음 10분간은 핫 탑에들어가 몸을 데우고  9시25분까지

수영을하고 5 분 남을때 다시 핫 탑으로 들어가 몸을 다시 데우고 나온다.

나는 언제나 마지막 손님이된다. 운동하면서 시간과 싸움을 한다.

시간이 마구 달린다.

그 달리는 시간을 잡기위해 오늘 하루도 달려간다. 내일도 그리고 또 내일도.

10년 전 공익광고에서는 1초의 가치는 3원이라며 돈이라면 이렇게 버리겠냐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즉, 1 시간에 만원이 넘느다는 얘기. 참고로 당시 한국의

최저임음은 3,100원. 하루 24시간을 계산해 보면 24만원.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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