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를위한 무대 연장작업을 끝냈다.

우리도 빨간 카펫 위에서 걷는다.

나는 어쩌면 제 1회 아일랜드 나잇부터 빅토리아 헐리우드를 만들것을 계획했는지도

모른다. 그때 집 안 작은 공간이지만 빨간 카펫을 깔고 35명이 시작했다. 모두들

생각지도 않을만큼 행복했다. 많이웃고 많이 먹고 춤추며 막을 내렸다.

제6회 아일랜드 나잇에 패션쇼를 하기위해 샌호세에서 오는 세 명의 젊은 여인들이

내일 이곳으로 출발한다. 서로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기위해 이틀동안 목수일 ‘또닥또닥’ 도와주신 이웃이 있다. 제 1회때 쓰고 잘

간직하고있던 빨간 카펫을 깔아보니 자르지 않아도 사이즈가 딱 맞다. 희안하다.

6th Island Night Stage.jpg

배추김치는 잘 익어있는데 오이김치가 있으면 더 풍성할 것 같아서 부라부랴 코스코로 돌입.

15봉지 사다 마침 생새우 사다놓은 것 있어 찹쌀풀 쑤어 잘 담궜다.

젓 가락 한 번씩 집을때마다 모두의 입가에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기를 상상하며~

숙제 잘 하고 자리에든다. 오늘도 지켜주고 일 하게 건강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드린다. 샬롬

July 31 오이김치 시작.jpgJuly 31 오이김치 중간.jpgJuly 31 오이김치 양념.jpgJuly 31 오이김치 완성.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