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글을 못 올리니까 여기저기서 몸살났냐고 물어온다.

몸살 나지 않았다고 빨리 알려드려야겠다.

캐나다 150주년이라 Red and White로 색깔을 바꾸자고 제안한 독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많은 분들이 그렇게 입고와서 파티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다.

접시 150개를 내 놓았는데 두어 번이나 접시가 모자란다고 부엌 안으로 들어온다.

그러면 도대체 몇 명이나 왔을꼬? 얼굴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도 너무 바빠서 물어 볼 수 없다.

일년에 한 번씩 보는 분들의 얼굴을 대하면 그지없이 반갑다. 멀리서 짝사랑의 눈으로

보여지는 분도있고 또 그쪽에서도 그럴 것이다.

“오래오래사세요. / 건강 주의하세요. / 너무 재미있어요. / 음식이 맛 있어요. /

내년에 꼭 올테니 미리 이름 올려주세요. / 내년에 연극하고 싶어요. 지금 이름 올려도 되나요? /

올해 처음 노래 불렀는데 너무 좋아요. 내년에 더 연습해서 오겠어요. / 패션쇼로 상금 받은 것

탄자니아에 기부합니다. / 김치 상품받고 싶었는데요. / 상품 2 set gift set 받게됐었는데 다음

사람것으로 판단해서 우리 놓쳤어요. (대신 김치 드리지요. ㅎㅎㅎ) / 여러번 상 받게된 분이 3 분

(이분들은 간밤에 용꿈꾸고 온 분들이다.) 나는 해마다 당첨 됐는데 이번에는 못탔어요.

남편과 오지 않아서 그랬나? / 패션 쇼가 너무 프로네요. 와 와 / 매직쇼, 정말 믿을 수 없어요. /

연극팀들 옛날부터 하던 프로지요? / 놀보 아내가 흥보를 더욱 더 세게 때려주었으면

이민사회에 스트레스 확~ 날렸을텐데 좀 아쉬워요. / 내년에는 패션 모델을 더 데려올 수 도 /

미국 복잡한 곳에서 살다가 조용하고 예쁜 동네에와서 힐링하고 갑니다. / 영원히 잊지 못해요. /

** 많은 분들이 내게 “이런 프로그램을 구상하셔서 우리들에게 기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준다.

나도 이렇게 말 해드리고 싶다. “당신들로인해 나는 무척 행복합니다. 당신들이 없다면 이 무대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서로서로 힘주면서 살아가봐요.”

For the dinner.jpg

정원에서 기다림.jpg흥보 놀보전.jpg

밥 먹을 시간 없을까봐서 부엌도우미를위해 아침부터 들고온 따끈한 연 밥과 반찬들

(연극 소품과 의상 일체를제공해주신 주정옥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연밥과 바찬.jpg놀부 수염붙이기.jpgThree women.jpgMagic Show.jpg

Fashion Show 1.jpg

등수안에 들어 상금받고 좋아하는 17번 피아니스트 배민수군

6th Island Night 배민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