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떠나간 직원가족을 초청해서 저녁을 대접했고
오늘 저녁은 종일 일하고 있는 직원 저녁을 샵으로 가져다 주었다.
2시에 출근해야 하는 탐슨이 아파서 크리닉에 가야 한다는 전갈을 아침에 받았다.
아이쿠나, 어쩐담. 이렇게되는 내가 빵꾸를 떼워야하는데 나도 간밤에
새벽 4시에 샵에 나가야할 일이있어 잠을 설쳐서 엇찔하다.
마침 낮에 일하는 직원이 자기가 끝까지 남아서 일 해 주겠다고 선듯 나서기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저녁은 풍성하게 만들어 가져다 주고왔다.
일 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야 샵전체가 행복하고 따라서 손님들도 행복하다.
우리 샵은 언제나 훈훈한 기운이 돈다. 신경질을 부리지 않는 메니져에
마음 따스한 사장님과 청지기 탐슨 그리고 오늘 남아서 일 해주는 똑똑하고 깔끔한 아즘마
세명의 파트타임 학생들도 내가 여지없이 잘 잡아놓기 때문에 모두 고분고분하다.
**말은 적게
**행동은 정확하게
**남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기
**돈 쫀쫀하게 쓰지않기
** 아랫사람 사랑하기 특히 직원들에게
이 모든 일들이 내가 이 땅에 살아오면서 울면서 가슴 떨리며 배운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