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대부분의 예술가들을 비현실주의자 들이라고 부른다.
우리 딸아이도 가끔씩 “The Artist are poor” 라고 말 한다. 예술가들은 자기 고집과
아집이 세고 현실과 타협하지 않게살다보니 자연스레 돈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유명하지 않은 음악가 / 화가 / 문학작가 / 매직 맨 / 사진작가 / 기타 예술인들이
대체로 가난하다. 매일 일 해서 먹고사는 사람은 매월 수입이 있지만 자기 특성
혹은 전공을 살리기위해 그것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은 삶이 매우 위태롭다.
나는 언제나 밴 고흐를 떠 올리며 그렇게 살다 가지는 않을 것이라 다짐한다.
나 죽고나서 내 그림이 천정부지로 오른들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꼬? 나는 내 생전에 그림도 팔고 그것으로 생활도 도움이되기를 바라며 살고있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현실과 비현실 중간쯤에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렇다.
유럽 전시 나갈때의 내 그림은 사실과 추상의 중간즈음으로 그려 제출한다.
그러나 로컬에서 판매를 위한 전시를 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겨사는
정물과 풍경 그리고 꽃 그림으로 한다. 수입이 있어야 물감도 사고 캔버스도 사며
남을 도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캔버스를 사러 Ops그림 재료 파는곳에서 가끔씩 내게 묻는다.
“본전 나오나요?”
“Yes”
“Really? You are lucky.” 직원은 눈을크게 뜨고 부러운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이것이 무슨 말일까? 본전 못 찾고 맨날 물감과 캔버스를 사러 오는 사람이 수두룩
하다는 뜻 일 것이다.
순수 미술만 고집하여 존경받는 화가는 못 되겠지만 현실과 비현실을 오락가락하며
사는 나는 세상 떠날때 그리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남에게 피해 안주는 적당한 타협
“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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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에게 도난당하기 전에 배를 추수를 했습니다. 초봄에 전지를 해서 예년처럼 많이
열리지 않았지만 맛 많은 최고입니다. 금년 배 그림 머리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