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9시 서브웨이 컨퍼런스에 참여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7시 패리를 타기위해 프리웨이를 달리는데 마음이 웬지 불안하다.
뭔가가 내 머리를 잡아끄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흠~
그러나 계속 달려 패리 승선료를 내기위해 입구옆에 차를 세웠다.
“7시 패리 꼭 탈 수 있는건가요?”
“확실 합니다.” 내가 그 질문을 한 것은 패리웨이 전광등에 ‘Possible Waiting”
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읽었기 때문이다.
7시 패리를 타야 친구집에도 9시 반에는 들어갈 수 있다.
내가 돈을막 지불하고 났는데 시니어 디스카운트를 받지 않은 것을 알고
“Oh, I am sorry I am senior.”
“Really? I need your id”
지갑을 열고 드라이브 라이선스를 찾는데 없다. 아무리 이리저리 뒤져도 없다.
“Oh, No I did’t bring my drive license.”
일단 돈들 지불했고 다음 차가 기다리니 더 이상 머뭇 거릴 수 없어 내 번호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파킹을 했지만 운전면허없이 밴쿠버 간다는 것이 여간
부담이 되지 않는다. 요즈음 밴쿠버는 지리도 많이 바뀌고 또 볼일이 여러군데있어서
답답하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결단을 내리고 천천히 운전하면서
집에다시 돌아왔다. 운전면허는 내 운동 가방속에 얌전히 누워있었다.
몇 시간 어물쩡 거렸지만 정신없는 나를 다시한번 성찰하는 기회로 삼고 감사기도
드리고 자리에 든다. 새벽 4시반에 일어나야 하는 엘리샤. 어서자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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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그리던 그림 조금 손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