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먹어오던 터키를 금년에는 못 먹고 지나가고 있다.

교회 성도들이 적을때는 몇 사람이 터키를 한 마리식 구워오고 기타 보조 음식들을 놓고

풍성히 먹었지만 요즈음같이 교회 성도들이 구름떼? 처럼 밀려올때는 엄두도 못 낸다.

다행히 터키 사촌인 닭 다리요리와 호박전 잡채 그리고 이순희장로의 유명한

콩 찰떡등으로 교회 만찬을 가졌다.

샵도 이럴때는 한산하다. 모두들 집에서 한 요리를 먹고 오랫만에 온 가족들이 만나는

명절이기때문에 홀로사는 사람들만이 나와서 음식을 사 먹는다. 명절이와도 아이들이 다들

멀리사는 관계로 하이 바이로 대충 안부하고 지낸다.

혹자는 외롭지 않느냐고 물어들 오는데 너무 바빠서 외로울 시간이 전혀없어 다행이다.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황금기는 뭐니뭐니해도 아이들과 즐겁게 지낼때다. 오늘처럼 연휴때면

부엌에서 지지직 냄새를 피우며 하루 전에 숙성시킨 터키요리를 기다리던 온 가족들.

그들이 맛 있게 자기 음식을 먹고 그릇을 비워낼 때 힘든 시간은 온간데 없고 그지 행복했다.

물론 그때는 몰랐다. 모두들 다 그렇게 살고 있으니 특별한 것도 아니었던 것 갔다.

앞으로 몇 번 더 추수감사절을 맞고 갈려지 궁금하다.

내년에는 혼자사는 분들을 초청하여 터키를 구워 맛 있게 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해 본다.

Happy Thanksgiving Day Every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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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ha Tulips 2017 Touch Up 했습니다. 거의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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