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좋은 생각’ 8월호에서 읽은 글을 소개한다.

제목이 ‘돈의가치’이며 김진아기자가 쓴 것이다.

미국의 한 월가지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금검절약하는 부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로 한 것. 마이클 더글라스, 아드난 카쇼기, 도널드 트럼프 등 부자 58명을 선정.

한 은행에서 그들에게 “은행 착오로 당신은 1달러 11센트를 더 지불 했습니다. 환불해

드릴 테니 찾아가세요.”라는 메일을 보냈다. 단 돈을 찾으려면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는

조건. 놀랍게도 26명의 거부가 서류를 작성했다.

이렇게 두어 번 더 77센트 마지막 “13센트를 찾아가세요.”라고 메일을 보냈는데

마지막까지 은행을 찾은 사람은 두 명이었다. 국제 무기 중개상 아드난 카쇼기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였다. 13센트를 찾기위해 서류를 작성한 이들이 억만 장자가

된 비결이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왜 내가 부자가 되지 못했는지 알게됐다.

트럼프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미국 대통령도 됐다.

샵에서 모은 빈 병과 깡통을 팔아 15불을 받았다. 15불의 빈 병은 상당한 양이다.

내 작은 자동차 안에 3 백 가득히 담아 Alpine 빈병 수집소로 갔다. 이곳은 항상

자동차가 북쩍거리는데 자동차 한 대도 없이 조용하다. 아이쿠나 끝 났나?

직원에게 물어보니 4분 남았단다. 덕분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문 닫기 직전에

다 해결됐다. 15불을 주머니에 넣고 오면서 아주 큰 부자가 된 기분이다.

도날드 트럼프는 13센트를 받기위해 서류까지 작성해서 받았는데

나는 서류 작성없이 공짜로 15불을 벌었으니 얼마나 큰가?

이민 처음와서 1불을 마음대로 못 쓰고 바들바들 떨때를 생각하면서

1불을 다시 크게 볼 줄 아는 마음을 가져보는 요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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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배우는 학생의 두 번째 그림 (정물 카피본)

학생이 아주 잘 그리고 있습니다.

잘 지도해서 그런지 워낙 본인 재능이 많아서 그런지 진도가 팍팍 나가고 있네요. ^^

학생렛슨.jpg

정물.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