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27일) 자정 즈음에 집에 도착했다.
다음날이 주일인데 긴급히 이번 주 창립특별 헌금 봉투를 교회에 미리 갖다 놓아야했기에
아침일찍일어나 컴퓨터로 레이블을 찍어 불야불야 일 차 교회를 다녀왔다. 내가 다녀간 것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 예배 시간은 아직도 멀었기 때문에 아무도 아직 교회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고 허리야를 할 시간도 없이 시간은 훌쩍훌쩍 넘어간다.
2시 예배인 대 예배 시간에는 날씨마져 더워 숨이 컥컥막힌다. 일 주일 동안이지만 그것도 시차를
느끼는지 도무지 몸이 어리둥절하다. 오후 7시쯤 되니 핼리팍스는 벌썬 한 밤중인 새벽 1시라서
잠이 쏟아진다. 무조건 침대로 돌격하는 엘리샤.
월요일인 어제는 탐슨이 일일 휴가를 낸 날이라 내가 밤 늦게까지 일 하고 돌아오니
10시가 넘었다. 화단에 물주고 들어오니 11시 30분. 불야불야 침대로 다시 돌격하는 엘리샤.~~~
낮에 아는 분으로부터 카톡이 들어오는데 허리가 많이 아픈가요?라는 문구와함께
글이 안 올라와서 신경질???이 날 정도라며 툴툴…
염려하는 마음이려니 하면서 허 허 웃는 엘리샤. 얼른 내 소식을 알려서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며
스트레스 받는 엘리샤~
내일은 밴쿠버 출장이다.
목요일 서브웨이 컨퍼런스가 있는 날이라 내일 오후 출발이다. 아자아자. 엘리샤 쉴 틈도 없다.
** 요즈음 밀가루를 멀리하니 사실 먹을것이 많이 줄어들었다.
구수하게 구워내는 서브웨이 쿠키도 샌드위치도 라면도 막 국수도 찐빵도 만두도 이제는 이별인가? 아쉬움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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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딸 덕분에 그나마 아픈 허리가 쉬어 갈 수 있었다.
메뉴판에는 3가지 메뉴가 들어있었는데 (소고기 / 닭고기 / 야채 류)
나는 닭고기를 주문했다. 디저트와 음료는 계속 가져다주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공짜로 제공해 준다.
** 컴퓨터에 미리 넣어온 영화를 누워서 보면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주인 없는사이 이웃의 보살핌으로 물을 잘 먹고 더욱 화려하게 피어있는 나의 꽃 동산
지금은 약간 외소하게 보이지만 조금있으면 알통자랑 할 날이 온다. 아자아자~~
** 허리는 일 할 만큼 복원 되었다. 아직은 펄펄 뛰지는 못하고 살살 걸어다니는데
그게 어디냐고 좋아하는 엘리샤.
**No Free Lunch! 일 하고 즐겁게 살기를 다짐하는 엘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