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달 빅토리아 투데이 신문에 “동상이몽’이란 소설을 썼다.
이 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짧은 소설인데 여자와 남자사이에 상대방 마음 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의 이야기다. 십 수년을 살아와도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 주기는 쉽지 않은 것 같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풍부한
학식을 가진 사상가였으며 탁월한 도덕론 저술가이기도 했다. 그의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마법 240개 중 열 개를 나열해 본다.
1.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습관 기르기
2.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 되지 않기
3. 외톨이 현자 보다는 남과 어울리는 바보로 살기
4. 자기만 아는 것은 위험하고 남만 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5. 타협을 모르는 고집쟁이는 상종마라
6.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배척하고 혐오하는 것은 인생에 조금도 도움이 안된다.
7. 냉정한 태도는 그만한 댓가를 치룬다
8. 비열함은 승리를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명성을 앗아간다
9. 단점을 모조리 나타내지 마라 장점 조차도 단점으로 보인다
10. 진정한 권위는 그것을 나타내지 않는 겸손 함에서 나온다
** 내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처음 볼때 쉽게 다가가기가 어려운 인상이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조금 더 상냥한 모습이 되어야 할까 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를 위해 돈 보다 사람의 마음을 잡아보는 일에 의쌰의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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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제 글은 아래 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이트 문학회 란)
http://woori.site/alicia/137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