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576 – 몸 기증

2016.03.09 10:06:05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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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오래 누워 있으니 허리가 아프다.

내게도 이렇게 종일 늘어져 누워 비실비실 거리는 일이 가끔씩 있다.

집안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다.

부엌도 깨끗하고 온 집안을 떠돌아 다니던 먼지 조차도 숨을 죽이고 있다.

며칠만에 컴퓨터에 앉으니 여기 또한 New메시지를 넣지 못해 하얗게 죽어있다.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니 집 안 전체의 기기들도 잠들어 있다.

매일 Go Go Go만 할 것이 아니라 잠시

쉼도 필요한가 보다.

어느분이 전화와서 말해준다.

“누워있는 것도 습관이 안 된 사람에게는 매우 힘들다.”

정말 누워있는것도 매우 힘들다.

벌떡 일어나 일 나가려는 차비를 하고있다.

영차 영차.

Mar 9 M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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