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580 – 지원이 인사드립니다.

2016.03.21 23:42:37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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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꿍~

지원이 인사드립니다.

할머니께서 제 집을 색칠해 오셨어요.

Mar 21 지원이 집 1.jpg

Mar 21 지원이 집 4.jpg

그동안 밖에있던 제 부엌 살림살이들을 집 안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의쌰~~~

Mar 21 지원이 집 2.jpg

집이 아주 훌륭해요. 아직 두 살이 안 됐는데 저는 집을 소유하게 됐어요.

야 후 ~~

시애틀에 집 값이 만만 찮은데 전 확실히 행운아예요.

Mar 21 지원이 집 3.jpg

부엌 살림을 집 안으로 들여 놓으니 한결 근사하네요.

제가 지금 먹는 척 하는 것은 햄버거예요. 제 앞에 노란 계란 후라이도 보이시지요?

부엌 안데 별것별것 다 있어요. 할머니께서 그러시는데 할머니는 소꼽장난 할 때 벽돌을 찧어

고추가루라고 했고 조개 껍질이 그릇 대용이었다네요. 불쌍한 할머니~

** 저는 몇 달 동안 말도 많이 배웠구요 걷기도 잘 합니다. (물론 한국 말도 하나씩 배우고 있습니다.)

약 2 주 전에는 감기로 무척 고생했어요. 어른들이 그러는데 아프면서 큰다고 하네요.

지금은 고모와 고무부까지 휴가 와 계셔서 제가 아주 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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