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꿍~
지원이 인사드립니다.
할머니께서 제 집을 색칠해 오셨어요.
그동안 밖에있던 제 부엌 살림살이들을 집 안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의쌰~~~
집이 아주 훌륭해요. 아직 두 살이 안 됐는데 저는 집을 소유하게 됐어요.
야 후 ~~
시애틀에 집 값이 만만 찮은데 전 확실히 행운아예요.
부엌 살림을 집 안으로 들여 놓으니 한결 근사하네요.
제가 지금 먹는 척 하는 것은 햄버거예요. 제 앞에 노란 계란 후라이도 보이시지요?
부엌 안데 별것별것 다 있어요. 할머니께서 그러시는데 할머니는 소꼽장난 할 때 벽돌을 찧어
고추가루라고 했고 조개 껍질이 그릇 대용이었다네요. 불쌍한 할머니~
** 저는 몇 달 동안 말도 많이 배웠구요 걷기도 잘 합니다. (물론 한국 말도 하나씩 배우고 있습니다.)
약 2 주 전에는 감기로 무척 고생했어요. 어른들이 그러는데 아프면서 큰다고 하네요.
지금은 고모와 고무부까지 휴가 와 계셔서 제가 아주 신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