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586 – 엉뚱한 아이

2016.03.28 23:16:02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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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이 남달랐다. 말을 더듬는 버릇 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고 선생님과의 갈등도 심해 결국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호기심이 왕성했던 아인슈타인은 어떤 물체를 볼 때 주의 깊게

관찰하는 아이로 자라났다.

**에디슨

일곱 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나 3개월 만에 퇴학 당한다.

선생님이 에디슨이 수업에 적응하지 못하고 주위가 산만하여

통제가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결국 엄마가 집에서

교육을 시켜야 했다.

천재들 가운데 어린 시절 이 처럼 정상이 아닌 아이로 자라난 사람들이 있다.

딸아이 시누이는 딸이 살고 있는 핼피팍스에서 초등학교 교감인데

그녀의 4 학년짜리 아들이 아직 책을 못 읽는단다. 앤드류라고 불리우는 그녀의 아들은

하키를 너무나 좋아해서 작년에 딸 집을 방문 할 때 앤드류가 가장 좋아하는 하키 선수를

그려 선물 한 적이 있다. 말도 너무나 유모있게하고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참 

근사한 사돈 소년이다.

모든 일은 잘 하느데 우째 글을 못 읽는지!!

엄마는 자기학교 교감선생인데 우짤꼬? (아빠 또한 유능한 엔지니어다.)

낙제하지 않고 학년은 올라가고 있다는데 작은 동네라서 그러기도 하고

엄마의 뒷 배경 또한 한 몫을 하는 듯하다고 한다.

다행인 것은 가족들이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는단다. 그 이유는 이 아이가 필시

나중에 뭔가를 이루어 낼 엉뚱한(혹시 천재?) 구석이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참 궁금하다. 어떻게 우리가

사고하며

이해하며

인내하며

사랑하는지

귀여운 사돈 소년 앤드류가 책 읽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그리고 더 훗 날 그가 더 큰 이름으로 불리워 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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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8 Andrew.jpg 

Mar 28 Me and Andre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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