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건강식품을 강조해도 사람은 역시 입에 좋은 것을 택하게 돼 있다.
우리 서브웨이에서 파는 긴 빵도 White과 Multigrain의 차이는 3 : 1이다.
즉 흰 빵을 먹는 사람과 브라운 빵을 먹는 사람의 대 수가 3 대 1이라는 것이다.
간혹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어릴 때 부터 철저히 브라운을 먹이려고 고집하는
가정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흰 빵을 선호한다.
식당에가서 음식을 먹어보라.
무조건 달고 짭짤해야 맛이 난다.
어제 중국집에가서 음식을 한 접시 사 먹었는데 이 집은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는 집이라해서 호기심에 가 보았다. 말 듣던대로 안 짜고 안 달기는 한데
뭔가 밍밍하고 집에 착~ 달라 붙는 맛이 없어 즐기지는 못하고 배만 채우고 왔다.
입을 즐겁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몸 전체를 보호하는 것이 좋은지를 놓고 생각해 보면
어느쪽으로도 무게를 두기는 어려운 것 같다. 입이 즐거우면 기분이 좋아지고 앤돌핀이
나오기 때문에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될 것같고 건강식을 하면 말 할 것도 없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인생을 다시 한번 살게 된다면을 쓴 나딘 스테어(85세)씨의 글 중에 몇 구절을 소개한다.
** 맛도 없는 건강식품은 덜 먹을 것이고 무엇이든지 입에 땅기는 데로 맛있게 먹을 것이다.
** 걱정할 것만 걱정하고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
** 실수를 두려워 않고 이것 저것을 시도해 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지나치게 심각한 사람이 되지 않고, 모험을 즐기는 삶을 살고 싶다.
** 산에 자주 놀러가고 강가로도 나가고 그리고 황혼의 석양을 자주 바라 볼 것이다.
** 이른 봄에 맨발로 나다니기 시작하여 늦 가을 추워질 때까지 맨발의 청춘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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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밤 늦도록 오늘 부터 새로 시작되는 메뉴판을 올리느라 일 해야했고
아침 일찍 출근하느라 몸이 조금 고단한 하루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홍합과 조개 그리고 새우를 사 와서 삼삼한 짬뽕을 끓여 먹었습니다.
“먹는게 남는거다.
* 잘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 안먹고 아끼다 병들면 남 좋은 일 시킨다.”